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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 1 (2025년 4월)

용맹 2025. 5. 22. 16:05

여러 일들이 많아 한동안 해외 여행을 가지 못하다가 모처럼 날 좋은 4월 27 일 ~ 30일 후쿠오카를 찾았다
아내와는 첫번째 일본여행. 처음인 만큼 난이도 하 인 후쿠오카를 선택했다. 

후쿠오카 여행 중 베스트 샷


우리는 많은 이동을 피하고 후쿠오카에서 쇼핑 관광만 할 생각이었지만 의외로 날씨가 좋았던 유후인은 잊지 못 할 기억이었다.


첫 날은 미세먼지만 있던 서울과 다르게 날씨가 매우 맑아서 기분좋은 여행의 시작을 알릴 수 있었다 
 

3박 4일동안 묶었던 미츠이 가든 후쿠오카 기온 호텔. 옥상에는 대욕장이 있다.


숙소인 미츠이 가든 후쿠오카 기온 호텔은 바로 대각선 건너편이 캐널시티 입구쪽이라 쇼핑하러가기 편했다
짐만 놓고 나온 우리는 좋은 날씨에 잔뜩 기분이 업 되었다

이치란은 경험으로 단한번! 2만원가까운 비싼 가격에 먹을 정도는 아니다.


나는 한번 가봤지만 안가봤던 아내와 함께 이치란본점 라멘을 먹고 쇼핑센터를 갈겸 텐진 방향으로 걸었다
숙소에서는 한 30분 정도 걸어야 해서 덥고 조금 힘들었지만 우리의 기분은 최고였다 ^^

여러 쇼핑몰을 거의 훓듯이 걸어서 다녔지만 정작 첫 날 산건 없었다.
 
 
둘째날은 시원하게 비가 내렸다.
오히려 햇빛만 가득한 날 보다 걷기는 시원해서 좋았다
둘째날은 쇼핑 day 이기 때문에 걸어서 30분 가량 걸린 텐진의 지하상가에 먼저 갔다. 
 
 

여행 중 둘째날만 비가 왔는데 하루만 비가와도 나름 좋았다.
텐진에 도착하면 조용한 텐진 거리에 지하로 내려갈수 있는 지하상가 처럼 안생긴 계단들이 이렇게 있다.
텐진 지하상가는 지하상가라고 하기에는 꽤나 고급져 보인다.
텐진 지하상가의 칼디. 지금 생각하면 살께 많지만 저때는 그냥 둘러만 보고 이렇구나~ 지나침
유명한 칼디 맞은 편 고구마 스낵집. 생긴건 롯데리아 프렌치 프라이처럼 생긴 고구마 마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손이 계속 가긴했지만, 굳이 이가격에 여기와서..? 라는 생각만 든다.



둘째 날 쇼핑의 대부분을 했다.

크게 3개의 지역으로 구분한다.

1. 텐진 - 돈키호테, 솔라리아 프라자, 마르코 백화점, 마르코 컨너편 (GU, 유니클로 모여있는곳) 

2. 라라포트 (건담 상) 

3. 하카타 역
 

이제 돈키호테는 옛날 만큼하지 않다..

 

돈키호테는 칼디, 하카타역의 로피아 마트등 대체로 살수 있는 싼곳이 많아서 더 이상 갈 필요를 못 느꼈다.

하지만 그래도 예의 상 한번은 가서 간김에 잡다한 스낵 선물들을 살수 있다.

라라포트 앞의 건담 상

 

라라포트는 3가지 지역 중 유일하게 공항쪽에 혼자 떨어져있는 실내 쇼핑몰이다.

그렇기 때문에 갈지 말지 고민이 많았지만, 사고 싶은 단톤이 있는 매장이라 (텐진은 없어짐.. 하지만 2025년 5월 경에 새로 만든다고 합니다..) 택시를 타고 가게 되었다 쇼핑 전 건담 상에 기념 사진

 

 

하카타역은 사실 거의 4일 내내 간듯 하다.

숙소에서 텐진이 걸어서 20 분정도라면, 하카타역은 걸어서 10분 미만이다.

하지만 1층 입구가 어디로 들어가냐에 따라 찾으려는 상점 찾는게 Hell 로 갈 수 있으니, 들어가기전에 입구 확인이 매우 중요하다.

(잘 못 들어가면 안에서 이어져 있지도 않음)

 

 

텐지의 마르코 백화점이 위치한 사거리 건너편의 유니클로 계열 (?) 이 모여있는 쇼핑센터.

이곳에서 유니클로 커스텀 셔츠를 맞출수도 있으나 줄이 너무 많아서 포기..

유니클로의 평균 가격이 한국에서 보다 만원 정도 싸다고 보면 된다. (비슷한것도 많지만..)

GU 는 보급형 유니클로. GU 에서 반팔 블랙청 셔츠를 2만원에 샀다. GU 는 한 번 구경 추천.

 

 

그 외 모두 붙어있는 솔라리아 프라자와 마르코 백화점은 오니츠카 타이거나 단톤을 찾아보려 구경 갔지만, 오니츠카 타이거 물건이 너무 없고 다 똑같아서 패스, 단톤은 네이버 블로그 등을 보고 갔지만 팝업 계열로 모두 없어진 상태...

단톤 매장은 곧 새로 오픈한다고 하니 가기전 최신 검색하여 방문이 필요 하다.

 

산 물건들과 음식점, 관광은 다시 포스트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