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일 : 2025년 5월 24~25일
우리나라에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휴양림이 있다는 것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되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
회사의 차장님의 소개로 알게 된 이곳은 휴양림 사이트에서 미리 예약해야만 이용 할 수 있는 곳이었다.
https://foresttrip.go.kr/index.jsp
옥화자연휴양림 중에서도 가장 최근에 지어진 "빛담" 을 다녀오게 되었다
우리가 묵은 곳은 빛담 건물의 "하나, 둘" 중 "하나" 숙소 였다.
아래의 사진의 빛담 건물이 약간 2동이 하나로 합쳐지는 듯이 붙어있는 구조라 어느 정도 프라이빗 하지만, 일부러 보려면 서로 창으로 볼 수 있고, 바비큐 존도 고개를 쭉 빼면 서로의 바베큐 존을 볼 수 있는 정도 이다.
보는 바와 같이 매우 깔끔하고 흠잡을 곳이 없다.
통창이 있는 저 계단 위쪽은 잠을 자는 곳을 온돌은 저 위 쪽 만 깔려있다. (벽쪽 콘센트 옆에 컨트롤 버튼이 있음)
그리고 지어진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리뷰를 보았을때는 와이파이가 없었다는데,
우리가 갔을때는 방문 앞에 떡하니 공유기가 놓아져있는 것을 보고 바로 와이파이를 연결하자 비밀번호도 없이 붙어 잘만 쓰고 왔다
우리는 바베큐는 하지 않았지만, 아래 사진 처럼 1층에 양갈래로 ( 빛담 하나, 빛담 둘) 바베큐 존이 있다.
두 존은 살짝 꺽어저 있어서 직접 적으로 같은 공간은 아니라지만, 서로 목소리가 크다면 충분히 들릴 정도이며 고개를 조금만 빼서 관심을 갖으려면 볼 수 있을 정도의 구분이 되어있다.
숙소촌 에서 조금 내려오면 아래 처럼 황토를 걸으며 산책을 시작할 수 있는 존이 나온다.
내려가다 보면,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 (?) 도 나오고 좀 더 내려가면 휴향림을 맘껏 즐길 수 있는 산책을 할 수 있다.
이 산책 길은 크게 한 바뀌돌아 다시 숙소 촌으로 이어진다. 리뷰에서 좀 무서울 수 있다는 내용을 봤는데 진짜 사람도 없고 울창한 숲속을 지날 떄면 진짜 동물이든 이상한 사람이든 나 타날까봐 섬짓하긴 했다.
하지만 완전한 피톤치드를 즐길 수 있는 산책 이었다.
우리는 전체적으로 대만족이다. 뜨거운물도 0.5 초 내로 나오고, 난방, 에어콘 (키지는 않았지만) 와이파이, 가격 , 전망 모두 합격이다. 통창의 나무에서 처음보는 노란색와 각가지 새를 구경할 수 있었고 날씨도 좋았다.
4명에서 10만원가격 (아이 2명은 조금 더 싸다) 에 이 숙소를 구할 수 있을까..?
난 10점 만점에 10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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