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 (일)

드라이브 겸 카페를 검색하다 바다도 보고 올 겸 강화로 먼길을 떠낫다.

이왕이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있는 카페를 찾다 발견한 토크라피.

이미 SNS 에서 유명하여 주차가 힘들지경이었지만, 다행히 일요일 오후라 그런지 

금방 주차에 성공 했다.

 

카페는 고만했지만 주변 바다로 내려가니 추워서 사람도 없고 해질녘 경관이 너무 좋아 기억에 남는다 

카페 옆 해변의 베스트 샷
소박한 입구
여기저기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난다.

 

특이한게 입구는 좁은 편이었으나 내부 부지가 넓어서 인지 메인 건물 외에 옆으로 (야외 마당?) 나가면 또 다른 건물에

테이블 등 공간이 충분히 많았다. 

메인 건물도 2층이라 사람이 많아도 자리는 충분했다.

 

2층올라가는 계단
층고가 낮은 2층
야외 크리스마스 트리 . 양옆으로 건물이 2개임
테이블만 있는 또 다른 아기자기한 건물 내부
야외 자리도 많음. 옆은 다른 카페이다.
춥지만 않으면 뷰는 최고
해질 녘

위에서 썰물이라 갯벌만 바라보기 그래서 내려가는 길을 찾아 해매었다.

 

다시 입구쪽 주차장으로 나와서 옆 해변으로 가는길 탐험
위 주차장 옆길을 들어가니 다른 업소 같아보이지만 나들길 코스가 있길래 쭉 들어감
남의 가게 뒷마당이지만, 표지판을 믿고 구석으로 들어감
언덕의 군 소초를 지나 내려오면 보이는 조용한 해변
모래와 바위가 적절히 섞여있어 고대의 바다 같은 느김.. 화석이 보일꺼 같다

카페도 예뻣지만 오랜만의 조용한 바다에서 사진도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추워서 우리도 한 10분 정도 있다 잽싸게 집으로 출발 했다. 

2022년 11월 7일 (월)

 

최근 북산한 방향 도로를 몇번 다녀가면서 경치 뷰가 좋은거 같은 옥상카페가 보여, 검색을 하여

이번 기회에 가보게 되었다.

포스트를 올리면서 알게 되었지만, 단독 점이 아니고 체인점으로 연남 지점도 있더라는..

 

큰길에서 살짝 빠져있어서 잘 안보인다는..
큰길에서 꺽어 들어오게 되는 입구. 가을이라 쓸쓸한 느낌이..
주차 공간은 충분해 보였다. 3섹터 정도로 쭉~ 들어가면 건물이 나온다.
건물 맞은편 산책로 다리가 꽤 흔들림.
엘배도 있으며 계단도 오픈형으로 있다.
1층 오른쪽 자리있는 곳. 안쪽으로도 넓다.
1층 왼쪽은 카운터 및 진열대
파는 물품들이 꽤나 많다.
빵을 직접 굽는 듯하다. (나중에 방송으로 떨이 방송도 한다)
따로 마련되어 커피 원두 및 도구도 살수있다.

경치만 생각해서 왔는데 의외로 커피에 진심인듯한 느낌이 들었다.

따로 커피관련 물품을 살 수 도있으며, 커피 시연도 할 수 있게 소주잔크기 종이컵과 함께 따라 마시는 통도 준비되어 있었다.

 

층마다 진열되이있는 커피
메뉴판
메뉴판2
우리는 점보 콥 샐러드와 커피, 루이보스티를 시켰다.
2층 전경. 평일 점심때라 사람이 거의 없었다.
2층 창가. 따뜻한게 벌써부터 온풍기를 틀어주심.
딱 트이고 자리도 많은 2층 전경
3층 (옥상) 전경
북한산 쪽 뷰.

날씨도 흐리고 미세먼지도 조금있었는데도 뷰가 좋았다. 날씨가 좋았으면 북한산 자연을 그대로 느끼며 기분이 좋을 듯 싶었다. 

약간 쌀쌀하지만 경치와 함께
실한 콥 샐러드

좋은 경치를 볼 수 있을것같아 선택한 카페인데, 의외로 커피에 진심이고 디저트와 브런치도 메뉴도 좋았다.

해 맑은 날에 꼭 다시 와보고 싶은 곳이다. 11월 셋째주나 말쯤에 오면 단풍도 더욱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

2022년 11월 7일 (월)

 

점심 때 와이프와 시간이 되어 잠시 방문한 더 현대.

시간이 많지 않아 유명하다는 크리스마스 트리만 잠시 보고 왔다.

 

평일 (월) 점심 12:00~13:00 경. 더 현대 5층

어디든 사람이 적을 시기인데 그럼에도 불구 하고 사람이 많아서,

사람안나오게 찍는 건 불가능이다.

주말은 상상하기도 싫다..

 

더 현대 크리스마스 트리

 

중간 중간 예쁜 작은 트리들도 많다.
약간 테디 베어 컨셉이라 이런 것도 같이 파는 듯하다. (트리 장식도 빨간 테디베어이다)
빨간 테디베어 장식. 가까이서도 많이 찍더라는..
사람들이 줄서 있는 부스 안을 보니 안에서 컨셉 샷 가능하게 되어있다.
컨셉 샷 가능한 부스들이 5~6 개 이상 있는듯. (줄도 꽤 있음 ㅜ)

 

5층이라 해야 할지 6층이라 해야 할지 한 틍 더올라가면 꽤 고급져 보이는 음식점들도 있었다. 카페들도 있어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즐길 수 있는 분위기다.

 

한층 더 올라가서 내려다 보이는 트리 존

더 현대는 어린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20대 커플을 비롯해서 평일 낮시간에도 사람이 많았다.

사람 많은 거 싫어하면 저렇게 한층 올라가서 멀리서 찍는 것도 방법인듯. 조명도 좋아보여서 저녁이면 더 예쁠 것 같다.

 

2022년 11월 2일 (수)

 

오전에 와이프와 시간이 되어 가을 느낌나는 카페를 가기로 결정했다.

오후에는 둘다 출근해야 되서 2~3시간 정도 잠시 들렸다 갈 예정이다.

 

SNS 에 선풍적인 인기로 검색이 되길래 가까운 서울이니 가보자. 우린 '선운각' 이라는 우이동 방향 북한산 등산로 초입을 향했다. 평일이라 가는 길은 한가했지만, 역시 괜히 SNS 에 알려진게 아니라고 생각할만큼 줄이 있었다.

오전 11시 오픈이지만 오전 11시 20분에 도착한 우리는 30분~1시간정도 대기를 해야 하는 줄이 있어 그냥 사진만 찍고 왔다.

 

 

우이동 방향 북한산 등산로 초입인 선운각

 

주차 요금. 입구 아줌마한테 선운각 간다고 하면 3000 원 받고 들여보내 준다.

 

주차 후 올라가는 길 (200미터 정도)

 

 

날씨고 가을날씨 답게 맑고 올라가는 길은 사람도 없이 한적하다
선운각 입구 앞 줄. 번호표도 없고 그냥 대기 해야함.

입구 앞에서 아저씨가 계속 안내 해주고 화장실이나 어린아이가 있으면 안에서 앉아서 기다리게 배려도 해주시긴 하지만

우리는 뒤에 일정이 있으니 마냥 기다릴 수 는 없었기에, 마침 화장실에 간다는 와이프가 안에서 간단히 사진을 찍어다 주었다. 

 

밖에 줄은 만치만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내부는 한산한 편
안에도 따로 주문 줄이 있다..
내부 뜰
정자위에 올라가 자리를 잡을 수도 있다.

 

내부 전경

 

사진찍을 스팟이 많다.

2층으로 올라가면 더 많은 경치를 찍을 수 있다는데 우리는 들어가는 것을 포기하고 그냥 밖 돌담등에서 사진 조금 찍고 

내려왔다. 특이하게 주말은 쉬길래 검색해 보니 사람들이 워낙 많아 주변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평일만 운영 하신다는

카더라 정보를 보았다. 주중만 운영해도 요즘같은 단풍놀이 철에는 대기 1시간 정도는 생각하고 가는 것을 추천 한다

 

주변 돌담이 단풍과 조합이 좋다
선운각 조금 지나면 보이는 북한산 배경 은행나무 샷
선운각을 끼고 바로 나오는 등산로 초입 부분. 산에서 찍은 느낌 물씬하다

 

 

선운각 바로 입구에서 360도 영상.

 

잠시 지만 단풍과 산 느낌을 많이 받고 와서 좋은 시간이었다. 다만 앞으로는 좀 덜 유명하고 사람이 조금 덜 한 곳으로 

가서 쉬고싶다는 INTP 의 생각이 있었다는...

은평구 역촌역과 불광역 사이에 위치한 만화 카페 '힐링'

 

 

 

우연히 역촌에서 불광으로 걸어가는 사이 찾게 된 '만화카페'

 

나는 어렸을때 부터 누나들의 영향으로 만화책을 오래 접했었다. (순정만화위주..)

 

그래서 만화나 판타지소설에 대해서 관대한 편이다.

 

거친 사회생활을 하며 잊고 살았던 동심이 생각나 들어가 보았다.

 

 

지하 1층으로 바로 옆에는 PC 방이 있으며 만화카페는 여기 신발장이 보이는 곳으로..

 

비어있는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그 키 번호로 나오면서 요금을 계산한다.

 

 

들어와서 일단 느낀점은 '넓다' 였다.

 

내가 알고 있던 오래전 만화방의 모습이 아니었다.

 

시원하게 탁트인 곳에서 벽을 가득 메운 책들은 카페이름 처럼 오랜 향수에 젖어 편히 쉴 수 있는 '힐링' 공간이었다.

 

 

탁트인 높은 천장과 한쪽에는 좁고 은밀하게 마련된 개인실 같은 자리들은

 

각자의 독서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게 해놓은 것이다..!

 

 

 

먹거리 메뉴들..

 

먹는 것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더 할 나위 없는 천국.. 이지만 오늘은 방금 밥을 먹고왔기 때문에 패스.. ㅜ

 

츄러스와 떡볶이는 다음에 오면 꼭 먹어봐야겠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힘든 사회생활을 하면서,

 

 어떤 휴일에는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들 때가 있다.

 

오늘은 가볍게 운동하고 혼밥을 맛있게 하며,

 

 즐거운 향수에 젖는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하여 매우 감사한 날 이었다.

 

 

와사비맛 꽃게랑 모임중 과자를 사왔는데 그 중 눈에 띄는 와사비맛 꽃게랑.
강하다면 강하고 약하다면 약한 와사비맛..
매니아라면 약간 부족할 것이고 적당히 즐기는 사람한테는 적당한 맛의 와사비맛.
10명 중 1명이 맵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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