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2일 (수)

 

오전에 와이프와 시간이 되어 가을 느낌나는 카페를 가기로 결정했다.

오후에는 둘다 출근해야 되서 2~3시간 정도 잠시 들렸다 갈 예정이다.

 

SNS 에 선풍적인 인기로 검색이 되길래 가까운 서울이니 가보자. 우린 '선운각' 이라는 우이동 방향 북한산 등산로 초입을 향했다. 평일이라 가는 길은 한가했지만, 역시 괜히 SNS 에 알려진게 아니라고 생각할만큼 줄이 있었다.

오전 11시 오픈이지만 오전 11시 20분에 도착한 우리는 30분~1시간정도 대기를 해야 하는 줄이 있어 그냥 사진만 찍고 왔다.

 

 

우이동 방향 북한산 등산로 초입인 선운각

 

주차 요금. 입구 아줌마한테 선운각 간다고 하면 3000 원 받고 들여보내 준다.

 

주차 후 올라가는 길 (200미터 정도)

 

 

날씨고 가을날씨 답게 맑고 올라가는 길은 사람도 없이 한적하다
선운각 입구 앞 줄. 번호표도 없고 그냥 대기 해야함.

입구 앞에서 아저씨가 계속 안내 해주고 화장실이나 어린아이가 있으면 안에서 앉아서 기다리게 배려도 해주시긴 하지만

우리는 뒤에 일정이 있으니 마냥 기다릴 수 는 없었기에, 마침 화장실에 간다는 와이프가 안에서 간단히 사진을 찍어다 주었다. 

 

밖에 줄은 만치만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내부는 한산한 편
안에도 따로 주문 줄이 있다..
내부 뜰
정자위에 올라가 자리를 잡을 수도 있다.

 

내부 전경

 

사진찍을 스팟이 많다.

2층으로 올라가면 더 많은 경치를 찍을 수 있다는데 우리는 들어가는 것을 포기하고 그냥 밖 돌담등에서 사진 조금 찍고 

내려왔다. 특이하게 주말은 쉬길래 검색해 보니 사람들이 워낙 많아 주변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평일만 운영 하신다는

카더라 정보를 보았다. 주중만 운영해도 요즘같은 단풍놀이 철에는 대기 1시간 정도는 생각하고 가는 것을 추천 한다

 

주변 돌담이 단풍과 조합이 좋다
선운각 조금 지나면 보이는 북한산 배경 은행나무 샷
선운각을 끼고 바로 나오는 등산로 초입 부분. 산에서 찍은 느낌 물씬하다

 

 

선운각 바로 입구에서 360도 영상.

 

잠시 지만 단풍과 산 느낌을 많이 받고 와서 좋은 시간이었다. 다만 앞으로는 좀 덜 유명하고 사람이 조금 덜 한 곳으로 

가서 쉬고싶다는 INTP 의 생각이 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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