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16일 (목)
작년 신혼여행으로 다녀온 하와이.
너무 좋아서 어머니 칠순 기념 가족여행으도 다시 다녀왔다.
신행 때는 하지못했던 투어를 좀 했는데 그 중 단연 기대가 컷던 쿠알로아렌치
웅장한 화산형 지형 특성으로, 영화 콩, 쥬라기공원 등 이색적인 배경이 필요할때 자주 쓰엿던 촬영지이다.
하와이는 날씨가 90% 인데, 하필 우기라 여행 5일 중 2일은 흐린날씨의 우울한 여행을 했다.
이날 역시 날씨가 흐려 실망을 좀 했지만, 나름 흐린 날씨의 우울함이 영화느낌을 한층 살려 주기는 했다.
쿠알로아렌치는 투어 종류가 많은데, 가장 대표적으로 랩터투어 (4륜 ATV 같은 자동차를 직접 운전 2시간가량. 운전면허필수) 와 정글투어 (10댓명이 육공? 같은 투어차에 올라타 설명 들으며 주변 투어) , 무비투어 (관광버스에 타서 설명들으며
영화 촬영지 베이스로 투어 2회 정차 및 사진타임) 가 있다.
우리는 어른 및 조카들이 있었기 때문에 제일 안전하고 편한 90분짜리 무비투어를 했다.
승마코스도 있다. 그런데 위험하고 무서워보임.. 일단 기념품샵 나오면 농장 냄세 가득하다. 왼쪽으로 가서 무비투어 예약내역 확인 후 티켓 받고 투어시간까지 30~40분가량 시간이 있다. (체크인을 40분 전에오라고 했으면서 티켓끊으면 마땅히 할게 없다.)
하와이는 날씨가 맑으면 사진들이 엄청 또렷이 화보처럼 나오는 특성이 있는데 그런 자체 기능이 없으니 웅장함이 덜했다 ㅜㅜ
쿠알로아렌치 옆쪽 바다뷰 언덕위에서 첫번째로 정차했다.
예전 전쟁때 벙커로 사용하던 곳인데 지금은 무비 컨셉으로 (예전에 하와이에서찍었던 영화들) 전시장으로 만들었다.
언덕에서 내려와 산 뒤쪽배경이다. 이곳도 넓고 여러 투어 가 지나다닌다.
두번재 스탑 한곳이 영화 콩 촬영지 이다.
왔다갔다 달려가며 사진찍는 중 운전사 가이드 아줌마가 장난감 공룡으로 컨셉샷도 찍어 주셔서 양껏 표정 연기 함.
날씨가 좋았다면 웅장한 산이 훨씬 멋있었을텐데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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