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14일 (화)

신혼여행때는 돌핀앤유 라는 외국 투어 업체를 통해 배를타고 돌핀을 보았다.

이번에는 오후 느즈막히 나가서 와이키키 앞바다 터틀캐년에서 거북이를 보는 스노쿨링을 한 후

저녁의 석양에서 사진찍으며 와인 한잔씩 즐기는 투어를 하기로 했다.

 

해당 투어는 '허니문 리조트' 여행사를 통해 투어 신청을 하였다. (1인 210달러 가량)

 

좀 이르지만 석양의 시작을 사진으로..
알라모아나 비치파크 끝부분의 선착장을 통해 출발.

선셋 투어라 시간은 오후 14:40 분정도 와이키키 거리 H&M 에서 만나 차로 10분정도 거리인 알라모아나 비치 옆 항구에 도착했다. 화장실은 배에도 있긴하지만, 작아서 최대한 이 항구에서 사용 후 출발을 권장한다.

 

터틀캐년에서는 100% 거북이를 볼수있어 여러 투어 배가 모이는 포인트이다.
스노쿨링 장비와 물갈퀴? 착용법 설명 듣고 입수 준비!
수영을 잘 못해도 패들과 가이드 분들이 옆에서 패들도 땡겨주시며 끌어주신다.

작년 돌핀앤유 투어에서는 알아서 스노쿨링을 해야했는데, 허니문리조트 여행사는 보트도 해당여행사 직원 및 커플들만

전용으로 타며, 따라서 모두 한국인이라 설명도 듣기 편하고, 함게 탄 안전요원? 가이드 분들이 직접 수린이를 위해

패들을 잡게 하고 거북이 잘보이는 곳으로 끌어주신다. 

 

무천도사 등딱지 같은 거북이 수차례 보고, 타이밍이 좋아서 돌고래도 불과 30미터? 정도 거리에서 뛰는것과 바다로 헤엄쳐 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가이드 대장님이 물고기밥 뿌려주면 물고기떼가 몰려들어 장관이다.

눈깜짝할 시간에 석양들때쯤 다들 올라와서 사진 파티에 참여 하며 제공해주신 치즈와 와인을 즐겼다.

 

 

실제 분위기 영상

아버지 사진
위로 이쁜 돛? 의 보트들이 자주 지나간다.
부모님 인생 샷
보트 2층에 올라가면 단독으로 사진을 찍어 주신다. 한번에 2명씩만 올라감.
때마침 생기는 무지개와 옆의 다이아몬드 헤드
힘을써서 그런지 처음에는 눈치들 보다가 어느 한순간 순삭되는 스낵과 와인
수도 없는 인생 샷

날씨가 맑긴 했지만 작년의 신행에 비하면, 그냥 보통 수준의 날씨였다.

우기를 피해가면 이보다 훨씬 더 좋은 날씨와 인생샷을 건질수 있을것이다.

 

고프로는 따로 빌려서 찍을 수있으나 우리는 수영도 미숙하고 그냥 즐기자는 마음으로 빌리지 않았다.

호텔에서 빌려주는 곳도 있지만, 선상에서는 유료로 빌려주니 쉐라톤 와이키키 같이 꽁짜로 빌려주는 곳에 묶으면 

가지고 오는 것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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