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9일 (일)
오랜 코로나로 인해 외국 여행을 꿈도 못꾸었던 작년까지와는 달리 올 해 부터는 많은 규제 완화로 인해 결혼과 함께 하와이 신행을 계획 할 수 있었다.
다녀온지 수개월이 지났지만, 막연히 폰 속에 남겨진 신행의 추억을 남길 겸, 잊혀가는 기억을 저장하기 위해 블로그에 남겨 본다.
하와이에 대해서 처음 계획을 짜기 위해 기본적인 하와이에 대해 알아야 한다.
-여행시간짜기 : 하와이는 우리나라보다 19시간 느리며, 우리나라에서 하와이행 비행 시간은 8~9시간 (비행기에따라 조금씩 다름)이 걸린다. 간단히 이야기하면 우리나라에서 29일날 오후 7시에 출발하면, 하와이 도착시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30일 새벽 3~4시 경이 되지만, 현지 하와이 시간으론 -19시간해서 29일 오전 9시 경이 된다. 하루를 번 셈 이지만, 반대로 돌아올때는 하루를 잃는다.
비행기 티켓등 모든일정은 현지 비행기 뜨고 내리는 시간이니 현지 기준으로 생각하면 된다.
-하와이일정 : 하와이는 크게 8개의 섬이 있으며 여행일정을 위해 어떤 섬으로 여행 할지를 계획 해야한다.
보통, 인천에서 출발하면 '호놀룰루' 라는 '오아후' 섬 에서 내리게 되며, 그 이후 '이웃섬' 으로 향하거나 오아후섬에서 일정을 보낸다.
우리의 일정은 오아후에서 내리자마자 이웃섬인 '마우이' 섬으로 향해 4박, 다시 오아후로 돌아와 5박을 계획했다.
빅아일랜드가 가장크고 나름 좋다고는 하나, 여러 검색 채널에서 검색 결과 구지 멀리 떨어진 하와이 빅아일랜드로 가지 않고
오아후에서 많이들 머무르고 가는 트렌드가 보였다.
하지만 우리는 쇼핑도 좋지만 비교적 자연경치가 좋다고 하며 휴화산인 할레아칼라 경치를 보기 위해서 마우이를 들리기로 했다. 나머지 필요한 이야기들은 흐름에 맞게 포스팅 중간중간 남겨 보겠다.
1일차 (호놀룰루 도착 -> 마우이 숙소 로얄라하이나 리조트) Royal Lahaina Resort
29일 저녁에 출발했으나 다시 29일 오전 10시 뭔가 보너스 하루를 얻은 기분에 기쁜 마음으로 마우이행 비행기를 향했다.
국내선은 트램? 이라는 전철비슷한 공항내 탈것. 을 타고 이동하여 카훌루이 공항 (마우이) 행 비행기를 타야한다.
그러니까 호놀룰루에 내리면 케리어를 찾은 뒤 트램을 타고 국내선 전용 출국장으로 가야한다.
도착하여 날씨가 맑아서 기분은 좋았지만 시간 내에 국내선을 타야하고 낮선곳의 첫 발걸음으로 사진도 잘찍지 못했다.
트램을 타고 국내선으로 내리면 살짝 김포공항보다도 구리고 정신없어 보이는 탑승수속 데스크가 보인다.
약간 반 야외? 같은 분위기라 알아서 탑승수속 및 검색대를 찾아가야 한다.
처음에 야외 밖으로 까지 줄이 엄청 길게 있길래 '뭐 됬구나' 생각했는데, 나중에 여기저기 써있는 영어와 정황을 미루어 봤을때, 저 줄은 본토로 돌아가는 사람들의 총기 등 검사하는 진짜 국내선 줄? 이었고 같은 하와이 카훌루이 공항 행 탑승 줄은 따로 멀리 있었다.
긴 줄을 뒤로 하고 여기 저기 우리가 예약한 에어하와이 국내선쪽 라인에서 캐리어를 다시 붙인 후 보안검색대를 향했는데
이 줄이 꽤 길었다. 미국사람들이 대부분인 느낌이어서 미쿡사람들 구경하며 한 30분? 정도 기다려서 보안 검색을 마친 후 마우이 행 비행기를 탈 수 있었다.
호놀룰루에서 마우이 카훌루이 공항까지는 비행기로 40분정도 걸린다.
도착 후 예약해 뒀던 '알라모 렌터카' 로 갔다. 모든 랜터가 업체가 공항건물에 속해 있어서 누구에게나 물어봐도 안내 받을 수 있다. 들어가니 여권과 디파짓용 신용카드를 달라고 하는데, 그 외의 어려운 영어로 계속 여러가지 이상한 것들 말을 걸었는데, 못알아듣고 어리버리 하니 그냥 언제까지 오고 몇일간 쓰는지 정도 물어본 후 아랫층으로 내려가서 아무거나 골라가라고 했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이때 추가 계약등 여러가지 물어볼 수 도있다고 하는데 못알아들어서 답답해서 그냥 보낸 듯도 싶다.
어떻게 뭘 골라가야 하지 가면서 궁금해 했지만 내려가자 담당자로 보이는 분이 와서 우리 브로셔를 보고 저쪽에 있는 차중에 하나 골라 타고 가면 된다고 친절히 설명 해주었다. 원래 차량 선택시 오픈카를 선택했어서, 미국 감성나는 하얀색 머스탱을 선택하여 출발하였다.
로얄라하이나 리조트 (Royal Lahaina Resort)
방안은 일반 비즈니스 호텔정도로 특이점이 없어 찍어 놓지 못했다.
가성비 숙소라 그냥 룸은 깔끔하고 일본의 비즈니스 호텔처럼 딱 잠만 자는 생각으로 가는걸 추천..
다음날의 조식도 이곳에서 먹는데, 조식 종류는 뭔가 약간 한국의 한식 뷔페 급? 10가지 이쪽 저쪽이다.
1일차 포스팅이지만 참고사항으로 2일차 조식은 이런식이다.
숙소에 짐을 풀고 인근에 라하이나 거리를 나갔다. 걸어갈 거리는 아니고 차는 필수
거리에 보아놓은 맛집은 Kimo's Maui 식당이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예약하지 않으면 먹을 수 없는 상태 였다.
저녁 5시쯤이었는데 1시간을 기다리라고 해서 걸어다니다가 사람이 꽤 북적이는 Paia Fishmaket 이라는 식당에 들어갔다
이곳도 대기 10분 가량 한것 같다. 대부분 미국인들이 식사 중이어서 대놓고 찍기 민망해 메뉴판만 찍음
사람도 많고 아직은 코로나 여파가 있어, 우리는 포장해서 테라스 뷰를 보며 저녁 식사를 했다.
스파게티가 맛있었고 전체적으로 괜찮았다.
첫째 날은 잠을 아예 못잤기 때문에 그냥 밤새고 돌아 본 느낌이다.
하와이 여행의 첫날은 비록 아침에 도착이지만 일정을 풀로채우진 말자, 아무리 비행기에서 자더라도
하루밤을 새고 시작하는 아침이란걸 기억해야 한다..
다음날은 할레아칼라 산을 가야하기 때문에 아침 늦게까지 푹자고 바로 할레아칼라산을 가려한다
비교적 가성비 숙소에 묵을때 야외 활동을 많이 계획 했기때문에 로얄라이나 숙소에서는 2일차 오전 정도만
해변을 조금 즐기고 오후에 바로 석양을 위해 할레아 칼라산으로 출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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