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2일 ~ 7일

 

하와이는 모니모니 해도 쇼핑이 아닐가 싶다.

신행의 꽃도 오랜만의 큰돈으로 사고싶은 쇼핑을 맘껏 하는 거일테니까,

 

오아후에는 쇼핑할 브랜드별 위치가 거의 정해져있다.

간단하고 크게 나눠서 아래와 같다.

 

1. 와이켈레 아울렛

약간 우리나라 여주,파주 등의 아울렛과 비슷하다

다른점은 땅이 넓으니 단층의 야외 건물 정도 랄까?

 

와이키키 기준으로 차량으로 이동시 30분 넘짓이며, 대중교통으로 이동시 1시간 넘짓이다. (버스 대기가 길어 더 걸릴수 있다.) 대중교통으로 가서 택시타고 오긴했지만, 렌트가 있다면 차를 추천한다... 버스 대기가 길고 버스도 갈아타야 한다

 

폴로,타미,코치,크록스,CK 등 대표적인 미국브랜드가 저렴한 가격에 형성되어있다.

하와이 자체가 10%가 저렴한데, 매장 방문하면 이것저것 할인해서 25% 가량 추가 할인이 된다.

이것저것 쿠폰 미리 잘준비해 갔지만 결국에는 그냥 알아서 다 할인해서 계산해주기때문에 쿠폰을 보여줘도 

이미 다 그렇게 적용했다고 말해준다. 그래도 하나하나 따질필요가 없는것이 가격이 많이 싸지기 때문이다 ^^;

코치. 코치는 어딜가도 제일 싸다.

 

폴로반팔 티셔츠가 4~5만원? 정도 선으로 계산이 되는듯 했다. 우리나라 일반 온라인 가격으로 비교하면 거의 50% 

가 빠진다.  나는 폴로밖에 안있어서 다른 곳은 크록스와 CK 를 보았지만 할인율이 폴로만하지 못하였다.

 

코로나라 비교적 사람이 없을때 갔는데도 (한국)사람이 적당히 많았다.

나는 다시가면 꼭 하고싶은게 폴로에서 더 살껄 이것저것 다살껄 후회한다. 가면 무조건 풀로 채워와야한다.

남자는 사이즈 문제가 크게 없었는데 여자는 황금사이즈가 괜찮은 디자인은 금방 나가는 듯 했다.

 

각 사이즈별로 기본티가 많이 있고 싸다
사이즈는 미국사이즈 임을 참고 -2사이즈 정도해야한다
와이켈레 안에 있는 푸드트럭 한 5개정도? 있는듯 싶다. 한국 사장님도 계심 ㅋ
이렇게 보니 많아 보이지만 와이프와 함쳐서 몇개안된다

타미도 엄청 싸겠지만 들어가지도 않았다. 괌이나 다른 곳에서 살수있지만 폴로는 하와이가 최고인것 같다.

 

2. 알라모아나 쇼핑센터 

알라모아나는 백화점이다. 엄청 커서 안에 마트, 명품점, Tatget 등 그냥 쇼핑 중심지 이다.

와이켈레가 약간 아웃렛 느낌이라면 알라모아나는 종합 백화점이다.

 

이곳은 명품을 사러 많이들 온다. 돌아다닐때는 구경하랴 사기 바뻐서 사진을 못찍은게 아쉽다.

대충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가는 매장으로 구찌 샤넬 루이비통 셀린느 에르메스 등 있고 그 이하 부수적인 준명품 메이커도 많이 있었다.

 

구찌는 가격이 괜찮았다. 당시 2022년 6월 환율로 계산하면 우리나라 가격보다 10%? 정도 싸거나 비슷한 수준 이었던걸로 기억 한다. (현재 환율이면 비슷하거나 더 비쌀수도;;)

 

 

구찌 매장도 꽤나 넓고 물건도 많았다.

 

 

루이비통 매장은 물건도 많고 한국직원도 있었다.

셀린느에서 물건을 사게 되었는데, 크게 싸거나 하진 않고, 그만한 가격인데 그래도

좋은 점은 아직 한국에 안들어온 가방이나 한국에는 재고가 없는 가방이 있다는 점? 에서는 장점이 아닐까 싶었다.

 

셀린느 직원이 동양인 한국인에 맞는 영어를 사용해서 나중에 한국말로 대화했나 싶을 정도

 

셀린느 매장에서는 사진찍는걸 깜빡함..

 

특히 셀린느는 요즘 트렌드에 맞으면서 합리적인 가격도 많아 여자들에 인기가 많아 보였다.

하와이 가격 쩌는 구찌에서는 선물용 카드지갑을 샀는데, 내눈에는 예쁜 물건들이 많이 안보였다.

샤넬도 특이한 물건만 있고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물건은 이미 모두 집어간 듯 했다.

루이비통은 한국인 직원이 있었고 다양한 물건이 많았다.

 

결론 팁은 사고싶은 메이커를 미리 우리나라 재고상태나 디자인 조사 후 가도록 해보자.

재고가 없거나 아직 안들어온 새삥한 물건을 찾을 수도 있다 

 

 

3. 그 외 와이키키 메인 거리 매장들, 파타고니아 

 

와이키키 숙소 편에서 이야기한 메인거리도 알라모아나에서 말한 명품샾이 대부분 있다.

백화점이냐 거리 샾이냐에 따라 다를 뿐이다. 명품의 가격이나 물건은 대부분 똑같아 보였다.

 

내가 물건을 산 건 쉐라톤 와이키키 앞 스투시 매장과 별도의 이동이 필요한  파타고니아 이다

스투시는 몰랐는데 지나가다 발견해서 모자 2~3개를 샀고 파타고니아에서는 반바지를 샀는데

파타고니아는 황금 사이즈가 거의 없는 상태였다. 

 

화려한색으로 사려다가 사이즈가 없어서 회색반바지를 삼.
넓은 파타고니아. 사람은 많지 않다. 사이즈? 때문인듯

 

파타고니아 하와이에는 하와이와 콜라보 브랜드인 Pataloha 라고 쓰여진 제품이 많이 있다.

하지만 나는 왜이리 동대문 짭처럼 보이는지 ㅎㅎ; 사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파타고니아는 오아후에 두군데가 있는데 북부지점을 안가봐서, 간다면 북부지점을 추천한다.

파타고니아 매장 남부 와이키키점은 크지만 잘나가는 사이즈는 거의 없다. 간다면 북부를 추천

 

쉐라톤 와이키키 바로 입구쪽에 상가 내부인것 처럼 뚤린 길들이 있는데 그안에서 발견 한 스투시 상점

스투시는 아직 우리나라에 매장이 많지 않아 예쁜 물건이 있으면 바로바로 사는게 인지 상정이다.. 

가격은 싸지도 안고 비싸지도 않게 느껴지지만, 돌아와서 한국 초록창 검색하면 두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대부분 해외 직구 가격일테니..

쉐라톤 와이키키 앞 실내 상가내 위치한 스투시. 찾아가지 않는 한 지나가면서는 눈에 잘 안 띈다.

블로그에 올릴 생각을 1도 안해서 사진 데이터가 많지 않음에 후회가 된다.. ㅜ

어딜 가든 사진을 많이 찍자.. 궁금한 내용있으시면 댓글이나 문의 남겨주세요~

 

다음에는 많지 않지만 먹었던 음식을 정리해 봐야겠다.

2022년 6월 3일 ~ 8일

다시 국내선으로 타고 처음 하와이 오아후의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하여 택시를 타고 

5일 동안 머무를 숙소에 도착 했다. (택시는 lyft 앱이용함. 편하고 대부분 투잡뛰는 사람들이라 사람들이 그냥 하와이 주민같은 기분이었다)

 

쉐라톤 와이키키 (Sheraton Waikiki)

 

한국인들이 가장많이 가고 또 그만큼 잘알려진 큰 호텔이다.

허니문으로 여행사 문의해도 견적에 항상 꼽혀진다.

그럼에도 쉐라톤 와이키키를 선택한 이유는 숙소 보다는 outage 를 많이 가져가자라는 다짐과

생각보다 특별히 나쁜 리뷰도 없어서 이다.

사람은 큰 호텔이라 확실히 왁자지걸 하지만 그만큼 객실수도 엄청나고 수영장도 양쪽으로 2개가 있어 

수용하는데 크게 불편함은 없어 보였다.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장점

1. 한국 여행객들이 많아서 그런지 한국인 직원도 있고 객실 전화기로 불편한점 전화 시 한국사람이면 바로 한국인을 바꿔 준다. 어른들이나 영어 울렁증있으시면 추천! (사실 하와이 대부분이 좀 규모가 큰 곳이면 한국인 직원을 심심찮게 볼 수 있음)

2. 중심 거리와 접근성이 좋다. 

하와이 특유의 메인거리가 나가면 바로 앞이고 그만큼 대부분의 관광상품 운송업체의 메인 정거장이 되기도 한다.

3. 객실도 생각보다 깔끔하고 넓은 편이다. 우리방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화장실도 넓고 욕조도 있다.

(커피포트 없었는데 다른 룸에는 있길래 전화로 요청하니 바로 가져다 주었다)

4. 객실이 엄청 많아서 그런지 가격도 합리적으로 기억한다. 그래서 여행사에서 더욱 연결되는지 모르겠다

 

단점 : 사람이 많다.

조금 오래된 느낌이 날 수 있다. (하지만 하와이 대부분이 그런듯, 동남아 호텔처럼 빠르게 새로짓고 막 그러지는 않는 분위기라 쌔빙한 숙소는 조사 할때도 없고 실제로 가면 더 없다 ㅋ)

 

쉐라톤 와이키키 정면

 

 

양쪽 큰 도로 사이에 있어어 나가는 길이 양 방향이다
쉐라톤 와이키키 사이드쪽 수영장 아이들이 놀기 편하고 작은 물미끄럼틀도있다

 

사이드쪽 수영장의 물 미끄럼틀. 작은 규모 수영장으로 아이들이 놀기 좋음

오션뷰에서 바라본 쉐라톤 와이키키 메인 수영장

6층 비교적 낮은 곳에 묵어서 그런지 메인 수영장이 잘 보였다. 앞에 빨간 두줄의 선배드는 유료, 나머지는 서착순 선배드 입니다 ㅋ 예약은 와이키키 앱에서 가능합니다. (룸서비스등도 모두 앱으로 가능) 

 

6층은생각 보다 수영장이 가까워서 이야기하는소리가 꽤 들림

 

메인수영장 말고도 해변으로 나가는 옆길, 사이드 수영장쪽으로 선배드가 많이 있다. (햇볕없는 자리 찾기 중)
오션 뷰는 확실히 좋음. 저멀리까지 서핑하는 인파가 많음
룸사진이 없어 스틸컷이용 방은 적당히 넓다.
블로그 올릴 생각을 못해서 리얼 사진으로 방을 보세요;

 

위 설명 들과 더불어 적당히 가성비로 괜찮다는 결론이 난다.

와서 보면 알겠지만 다른 숙소들 보다는 여기가 낫구나 이런 생각도 들었다.

TV 도 크고 유튜브나 넷플릭스등 각종 OTT 도 시청 가능하다 (각자 계정으로;) 

 

- 조식

조식은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뷔폐가 아니고 5개인가 6개 몇개의 메뉴중 선택하는 형식이다.

그냥 그럭저럭 배채우는 정도. 조식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부분은 나는 아쉬웠다. 뷔폐가 좋은데 ㅜ

번화가라 주위에 먹을곳 많으니 음식 좀 기대가 있는 사람은 조식 불포함 추천.

 

팬케이크는 양이 엄청나다
각각 베이컨토스트, 에그베네딕트? 소세지
요거트 및 과일 시리얼 메뉴

 

솔직히 날씨가 좋아서 어디에서 뭘하든 좋았다.

밥이 중요하겠는가 ㅋ 

다음에는 하와이 쇼핑 관련 해서 우리가 산것들 본것들 위주로 남길 계획이다

2022년 5월 31일

3~4일차 (안다즈 앳 마우이)

 

우리는 마우이에서 4일, 오아후에서 5일 묶기로 하였고,

마우이에서 2일은 로얄라이나 나머지 2일은 안다즈, 오아후에서는 5일 내내 쉐라톤 와이키키에 묵기로 하였다.

이 중 가장 숙소에 신경을 쓴 곳이 '안다즈' 이다. 다른 말로 이 안다즈에 묵을때는 렌터카를 대여하지 않고

숙소에서 수영하며 종일 쉬기로 한 것이다. 아무래도 신행이니 말이다.

쇼핑 및 먹는건 오아후에서 실컷 할 요량이었다.

 

안다즈 마우이 (Andaz Maui At Wailea Resort)

가기전 부터 럭셔리한 마우이 호텔로 고민을 했는데, 안다즈는 도시식 럭셔리함 보다는 휴향지의 럭셔리 같은 느낌이었다.

 

자동 커튼을 이용한 설정 샷 '하와이'

 

쉐라톤 와이키키의 두배가 넘는 가격임에도 룸이 크게 넓지 않아 조금 실망했지만, 무엇보다 '하와이' 와 맞는 분위기와

즐거움을 주어서 만족한 숙소 였다.

2일동안 처박혀서 호캉스 할 숙소 안다즈 전체 경치.

 

안다즈 입구

 

안다즈 프론트
천정 높은 메인 프론트 (가운데는 모래로 아이들 모래놀이 가능)

 

정면 뷰 안다즈의 방 전체 전경

 

총4층 메인 수영장

 

비밀수영장 인것 같은 사이드쪽 수영장
헬스장에서 바로보이는 사이드 수영장
메인 프론트에서 내려다보이는 4층짜리 메인수영장

 

 

안다즈 수영장과 해변사이 뜰에서 찍은 360도 뷰

전체적인 모습은 위와 같고, 총 5개 수영장 및 2개의 자쿠지까지 있고, 야간에도 10시까지 수영장을 열어서 분위기 있는

호캉스를 할 수 있었다.

야간 안다즈 마우이 수영장

 

배가고파서 안다즈에서의 첫 저녁으로 리조트에 속해있는 Ka'Ana kitchen 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바로 찾아가도 되지만 써놓은거 보니 식사 한시간전 예약 해달라는 말에 실컷 사진찍고 예약하고 올라가 옷을 갈아입고 내려왔다. 이곳에서 먹은 식사가 하와이 전체에서 먹은 식사 중 제일 맛있었다.. 

 

마우이 안다즈의 카아나? 키친
ka'ana kitchen 의 메뉴들

 

ka'ana kitchen 의 허니문 서비스 디저트

 

처음 앉으면 미국 특징인 담당 서버가 와서 메뉴를 뭍는데, 추천해달래거나 궁금한 음식 물어보면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물론 잘 못알아 듣지만 몸에 베인 친철함에 팁 문화가 이래서 좋구나 한다. 팁이나 음식값은 호텔 Check out 시 계산하려면 주는 영수증에 체크하는거 체크하면 된다.

 

수영장에서 마신 음료 so so

 

안다즈에서의 이틑날, 우리는 오전에는 수영 오후에는 안다즈 앞해변 및 앞뜰에서 스냅인냥 여러가지 컨셉 사진을 찍으며 돌아 다녔다. 날씨 가 좋아서 뭘 찍어도 화보 분위기가 났다.. 

 

안다즈 조식 so so
안다즈 마우이 앞 해변

 

안다즈 마우이 앞 해변

 

호캉스만 하다가 지겨우면 가까운 더 샵스 앳 와일레아 라고, 쇼핑센터가 걸어서 15~20분 거리에 있다.

누군가 걸어서 5분이라고 했는데 5분은 절대 아니고 15분 넘짓 걸린거 같다.

첫날 저녁에 갔는데 대부분 명품점도 다 닫아서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마카다미아 무슨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산책하며

돌아왔다. 아이스크림 엄청 맛있었다. 하와이에서 마카다미아 아이스크림은 무조건 다 맛있는듯. 

 

안다즈에서 걸어서 15분이상 걸리는 더 샵 앳 와일레아

 

다음날 낮에 다시 가서 알았는데 하와이 유명 스테이크 집인 Ruth's Chris 스테이크 하우스도 이곳에 있었다.

약간 파주 아울렛? 같은 그런 느낌의 쇼핑센터이다. 다른점은 아울렛이 아닌 명품점도 꽤 있다는것.

 

 

날씨가 도와준 2일간의 꿈같은 호캉스를 마치고, 이제는 사람들 북적이는 오아후로 출발해야 한다.

이미 눈 호강을 많이 했기에 오아후에서는 쇼핑과 바다, 돌고래 보기 정도하며 쉴 생각이다.

숙소도 그래서 한곳에서 5일을 묵을 예정이며, 차도 랜트 하지 않았다.

2022년 5월 30일
2일차 (로얄라하이나 조식 -> 숙소앞 해변 쉬기 -> 할레아칼라)

하와이 여행의 50%는 날씨인듯 싶다.
전날의 힘든 여정을 2일차 오전에는 해변에서 쉬기로 했다.
수영장 앞 선베드에서 조금 쉬다가 바로앞 해변에 나갔는데 사람은 그냥 한적하게 한둘씩 지나가는 정도?
날씨가 좋으니 산책도 좋았다.
원래 여행 가기전 검색했던 마우이 쉐라톤도 걸어서 가보았다. 걸어서 한 10~15분? 걸린 듯하다.
마우이 쉐라톤 앞 해변이 뭔가 해운대 처럼 굴곡지고 해변다워 보이며 사람도 제일 많았다.

로얄라하이나 조식
조식먹는곳 바로 앞이 수영장이다. 조식 시 새들이 꽤 많이 귀찮게 함
로얄라하이나 수영장 앞 썬배드 수영장은 작은거 2개 정도 있다.

 

로얄라하이나 앞 해변. 사람이 없고 한적하다

해변에서의 쉼을 즐기고 대망의 할레아칼라 국립공원에 갈때가 되었다.
날씨도 좋고 오픈카에 드라이브하기 딱 좋다.

마우이 대부분 있는 해변도로 갓길 보통 해변방향으로 사진을 찍는다.

할레아칼라 국립공원 (Haleakala National Park)

할레아칼라 산은 약 3천 미터로 백두산 보다 높다. 이곳은 차로 꼭대기 까지 이동가능하며,
완만한 능선을 돌아돌아 올라가는 도로인데, 어느정도 올라가면 구름보다 위로 올라가기 시작한다.
무서운건 대관령 같은 곳은 숲이나 이런걸로 도로에서 밖의 풍경이 가려지지만, 이곳은 그렇게 가려지지 않아서
도로 밖쪽은 천길 낭떨어지 처럼 보여서 운전하기 무섭다..
하지만 뷰는 최고라는 것

구름위로 올라와서도 한참을 돌아돌아 올라가야한다. 많이 구불거리진 않으나 무섭;;

 

올리가는 중간 갓길이 있어서 멈추고 본 도로 밖쪽

실제로 고개를 아래로 빼면 천길 낭떨어지 말 그렇진 않고 완만한 편인데 도로에선 아래가 안보여서 그냥 천길 낭떨어지로 보인다

할레아칼라 오르는 중 운전 중 가끔 오금이 절인다

할레라칼라 정상에 도착하면 1차적으로 주차장이 있다. 꼭대기랑 200-300 미터 차이나는데, 꼭대기 주차장은 대부분 만차로 이곳에 주차해도 무관하다 걸어서 아스팔트 도로를 오르는거라 많이 힘들지는 않다
온도는 적당히 쌀쌀하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추위를 많이타면 한겨울옷, 그렇지않다면 적당한 걸칠것도 가능한듯 싶다. 바람은 끊임 없이 분다.
우리는 1차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올라갔다.

할레라칼라 정상주차장

주차하고 정상에 올라가니 일몰까지는 조금 시간이 남아 기다렸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바람에 온기를 빼앗겨 정상 주차장 차안에서 많이들 대기 하더라는..
하지만 정상에 2-3평 남짓한 전망대 건물이있어서 바람 피하기에는 좋았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 올라가는 도로
할레아칼라 정상 일몰전
마우이 할레아칼라

할레아칼라 정상 일몰을 기다리눈 사람들
할레라칼라산 정상 일몰전 바람 주의

하와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 이곳 할레라칼라 산이다. 일출은 예약제 이나 부지런하지 못해서 포기하고 일몰을 보러왔는데 평생 잊지 몰할 추억이라 누구에게나 추천 하고 있다.
날씨는 우리가 간 5-6월은 한달에 비가 한두번 내릴정도로 맑다고 해서 다행이나, 비가올때 올라가면 아무것도 안보이고 내려오는 수도 있다고 한다.

 

할레아칼라 일몰 후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

 

이미 하산 운전 시작과 동시에 어두워지며, 숙소 도착 후는 바로 내일을 기약 해야했다.

다음날은 마우이 두번째 숙소인 안다즈 마우이로 이동한다.

2022년 5월 29일 (일)
오랜 코로나로 인해 외국 여행을 꿈도 못꾸었던 작년까지와는 달리 올 해 부터는 많은 규제 완화로 인해 결혼과 함께 하와이 신행을 계획 할 수 있었다.
다녀온지 수개월이 지났지만, 막연히 폰 속에 남겨진 신행의 추억을 남길 겸, 잊혀가는 기억을 저장하기 위해 블로그에 남겨 본다.

하와이에 대해서 처음 계획을 짜기 위해 기본적인 하와이에 대해 알아야 한다.

-여행시간짜기 : 하와이는 우리나라보다 19시간 느리며, 우리나라에서 하와이행 비행 시간은 8~9시간 (비행기에따라 조금씩 다름)이 걸린다. 간단히 이야기하면 우리나라에서 29일날 오후 7시에 출발하면, 하와이 도착시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30일 새벽 3~4시 경이 되지만, 현지 하와이 시간으론 -19시간해서 29일 오전 9시 경이 된다. 하루를 번 셈 이지만, 반대로 돌아올때는 하루를 잃는다.
비행기 티켓등 모든일정은 현지 비행기 뜨고 내리는 시간이니 현지 기준으로 생각하면 된다.

-하와이일정 : 하와이는 크게 8개의 섬이 있으며 여행일정을 위해 어떤 섬으로 여행 할지를 계획 해야한다.
보통, 인천에서 출발하면 '호놀룰루' 라는 '오아후' 섬 에서 내리게 되며, 그 이후 '이웃섬' 으로 향하거나 오아후섬에서 일정을 보낸다.
우리의 일정은 오아후에서 내리자마자 이웃섬인 '마우이' 섬으로 향해 4박, 다시 오아후로 돌아와 5박을 계획했다.
빅아일랜드가 가장크고 나름 좋다고는 하나, 여러 검색 채널에서 검색 결과 구지 멀리 떨어진 하와이 빅아일랜드로 가지 않고
오아후에서 많이들 머무르고 가는 트렌드가 보였다.
하지만 우리는 쇼핑도 좋지만 비교적 자연경치가 좋다고 하며 휴화산인 할레아칼라 경치를 보기 위해서 마우이를 들리기로 했다. 나머지 필요한 이야기들은 흐름에 맞게 포스팅 중간중간 남겨 보겠다.

1일차 (호놀룰루 도착 -> 마우이 숙소 로얄라하이나 리조트) Royal Lahaina Resort
29일 저녁에 출발했으나 다시 29일 오전 10시 뭔가 보너스 하루를 얻은 기분에 기쁜 마음으로 마우이행 비행기를 향했다.
국내선은 트램? 이라는 전철비슷한 공항내 탈것. 을 타고 이동하여 카훌루이 공항 (마우이) 행 비행기를 타야한다.
그러니까 호놀룰루에 내리면 케리어를 찾은 뒤 트램을 타고 국내선 전용 출국장으로 가야한다.

호놀룰루 국제공항에서 국내선 트램을 타기위해 이동중

 

국내선으로 이동하기 위함 트램. 기다리는데 10분 도착하는데 5분정도

도착하여 날씨가 맑아서 기분은 좋았지만 시간 내에 국내선을 타야하고 낮선곳의 첫 발걸음으로 사진도 잘찍지 못했다.

긴장긴장


트램을 타고 국내선으로 내리면 살짝 김포공항보다도 구리고 정신없어 보이는 탑승수속 데스크가 보인다.
약간 반 야외? 같은 분위기라 알아서 탑승수속 및 검색대를 찾아가야 한다.
처음에 야외 밖으로 까지 줄이 엄청 길게 있길래 '뭐 됬구나' 생각했는데, 나중에 여기저기 써있는 영어와 정황을 미루어 봤을때, 저 줄은 본토로 돌아가는 사람들의 총기 등 검사하는 진짜 국내선 줄? 이었고 같은 하와이 카훌루이 공항 행 탑승 줄은 따로 멀리 있었다.
긴 줄을 뒤로 하고 여기 저기 우리가 예약한 에어하와이 국내선쪽 라인에서 캐리어를 다시 붙인 후 보안검색대를 향했는데
이 줄이 꽤 길었다. 미국사람들이 대부분인 느낌이어서 미쿡사람들 구경하며 한 30분? 정도 기다려서 보안 검색을 마친 후 마우이 행 비행기를 탈 수 있었다.


호놀룰루에서 마우이 카훌루이 공항까지는 비행기로 40분정도 걸린다.
도착 후 예약해 뒀던 '알라모 렌터카' 로 갔다. 모든 랜터가 업체가 공항건물에 속해 있어서 누구에게나 물어봐도 안내 받을 수 있다. 들어가니 여권과 디파짓용 신용카드를 달라고 하는데, 그 외의 어려운 영어로 계속 여러가지 이상한 것들 말을 걸었는데, 못알아듣고 어리버리 하니 그냥 언제까지 오고 몇일간 쓰는지 정도 물어본 후 아랫층으로 내려가서 아무거나 골라가라고 했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이때 추가 계약등 여러가지 물어볼 수 도있다고 하는데 못알아들어서 답답해서 그냥 보낸 듯도 싶다.
어떻게 뭘 골라가야 하지 가면서 궁금해 했지만 내려가자 담당자로 보이는 분이 와서 우리 브로셔를 보고 저쪽에 있는 차중에 하나 골라 타고 가면 된다고 친절히 설명 해주었다. 원래 차량 선택시 오픈카를 선택했어서, 미국 감성나는 하얀색 머스탱을 선택하여 출발하였다.

마우이 카훌루이 공항에서 첫번째 숙소인 로얄라하이나 리조트 가는길

로얄라하이나 리조트 (Royal Lahaina Resort)

도착 후 바로 테라스에가서 사진 찍음
옆에 작은 수영장 있는데 외국인들이 많아서 안찍고 살짝 옆 앵글

방안은 일반 비즈니스 호텔정도로 특이점이 없어 찍어 놓지 못했다.

가성비 숙소라 그냥 룸은 깔끔하고 일본의 비즈니스 호텔처럼 딱 잠만 자는 생각으로 가는걸 추천..

호텔 안에서 조식 식당을 통해 밖으로 수영장이 보인다.

다음날의 조식도 이곳에서 먹는데, 조식 종류는 뭔가 약간 한국의 한식 뷔페 급? 10가지 이쪽 저쪽이다.

1일차 포스팅이지만 참고사항으로 2일차 조식은 이런식이다.

2일차에 먹은 아침 조식

 

숙소에 짐을 풀고 인근에 라하이나 거리를 나갔다. 걸어갈 거리는 아니고 차는 필수

 

라하이나 거리 크게 특별한건 없고 조용하지만 관광지 느낌 조금 나는 거리 

 

거리에 보아놓은 맛집은 Kimo's Maui 식당이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예약하지 않으면 먹을 수 없는 상태 였다.

저녁 5시쯤이었는데 1시간을 기다리라고 해서 걸어다니다가 사람이 꽤 북적이는 Paia Fishmaket 이라는 식당에 들어갔다

이곳도 대기 10분 가량 한것 같다. 대부분 미국인들이 식사 중이어서 대놓고 찍기 민망해 메뉴판만 찍음

 

Paia Fish maket 대부분 미국사람들
포장해서 테라스 뷰보면서 식사

사람도 많고 아직은 코로나 여파가 있어, 우리는 포장해서 테라스 뷰를 보며 저녁 식사를 했다.

스파게티가 맛있었고 전체적으로 괜찮았다. 

 

기분 탓인가 일몰이 엄청났다
시간변화에 따른 하늘

 

첫째 날은 잠을 아예 못잤기 때문에 그냥 밤새고 돌아 본 느낌이다.

하와이 여행의 첫날은 비록 아침에 도착이지만 일정을 풀로채우진 말자, 아무리 비행기에서 자더라도

하루밤을 새고 시작하는 아침이란걸 기억해야 한다.. 

 

다음날은 할레아칼라 산을 가야하기 때문에 아침 늦게까지 푹자고 바로 할레아칼라산을 가려한다

비교적 가성비 숙소에 묵을때 야외 활동을 많이 계획 했기때문에 로얄라이나 숙소에서는 2일차 오전 정도만 

해변을 조금 즐기고 오후에 바로 석양을 위해 할레아 칼라산으로 출발 한다.

 

테라스 실물 살짝 옆 오션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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