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은평구 롯데몰에 Vips 가 생겼다.!!

2024년 4월 14일 open 이니 open 된지 3일만에 가서 후기를 써본다.

 

사실 2일 전 오픈 1일만에도 갔었지만..

이래뵈도 3일동안 두번 간 사람이다. 

맥주와 와인 무제한 와인바

 

빕스 혼밥 전문가 입장에서, 불광점이 코로나로 없어지고나서 너무 아쉬워했다가 드디어 구파발의 롯데몰에 들어온다고 해서 얼마나 좋았는지 했는지.. 

전체 적인 평은 가격이 오른만큼 퀄리티도 좋아졌다는 점이다.

2의 평일 런치 샐러드바 가격이 75,800원 !! (1인당 37,900)

결코 무시 못할 샐러드바 가격! 다행히 open 이벤트로 식사 후 1만원권 바우처를 2일전에 받아가서 제휴카드 15% 할인과 추가로 1만원 바우처 사용으로 총 52,640 원 결제를 할 수 있었다.

 

빕스 가는 이유인 훈제연어를 기본으로 추가 메인 메뉴들이 몇몇 있어서, 나는 개인적으로 이 가격이 아깝지는 않았다.

빕스 가는 이유 연어

 

가리비와 홍합, 이름모를 게까지 있다.
가리비, 게에 이어 3대장 새우까지

메인 각갑류와 가리비까지 해서 나머지 잔잔바리라고 해도 가격이 나쁘지는 않은듯 싶다.

바지락 알리오

 

유독 어패류가 많아 좋았다. 그 외는 샐러드 및 기본 샐러드바에서 흔히 보는 메뉴들

샐러드 종류가 많다
샐러드2
샐러드3
봄나물 비빔밥
타코
기타등등
디저트바
디저트바2
못보던건데 시그니처라는 물막국수

면종류도 다양했다.

시그니처라는 물막국수 와 쌀국수 및 마라면

 

쌀국수와 마라면은 기계가 말아준다..처음 조작 살짝 멍...
중앙 와인바 테이블의 와인 안주?

 

와인 안주로 보이는 이것들은 2일전에 갔을때와 메뉴 1개가 달라졌는지 추가 되었는지 못보던게 보였다.

모두 퀄리티 굳!

와인 선택
아이스크림 다양함 굳

구슬 아이스크림은 기존의 밀크 베이스가 아닌, 샤베트? 베이스 느낌이다. 그래 레인보우샤벳...

 

미쳐 못 올린게 있을 수 있으니 아래 디쉬는 참고

저 토마토 슾 이름이 뭐였지.. 존맛.. ㅜ
가리비는 살짝 쓴맛이 있음
저 꽃게 보다 작은 게 다리살은 없지만 몸통살 의외로 맛있음. 담백 ㅎ

 

전체적인 평

- 일단 추천. 입맛이 크게 까다롭지 않는다는면 적당히 괜찮음.

- 단점 보단 장점이 많으며, 가격 부담이 있긴하지만 지금까지 빕스를 봤을때, 차라리 좀 더 비싸더라도 괜찮은 음식이

나으니.. 다만 초심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보홀이 스노클링의 성지임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 중 대중에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아마 발리카삭과 나팔링 일것이다.

스노클링은 두 곳만 딱 해도 보홀에서는 더 할 것이 없다. 

 

발리카삭 

발리카삭이란 곳으로 배타고 30분 정도 나가면 있는 얕고 맑은 바다가 있는 곳이다.

우리는 발리카삭 투어를 로컬에서 현지인에 다이렉트로 예약하려고 했지만 (싸니까)

아무래도 후기들을 봐도 만족도가 커보여, 한인 투어로 예약을 했다.

 

집결지 앞에서 간단한 브리핑을 듣고 탈 배를 배정받아 타러 나간다.

 

여기서 배타는 곳까지 대략 1~200 미터정도 인데, 운좋으면 이 선착장(?) 에서 바로 타는데, 배가 좀 멀리있으며 바다로 내려가 무릎까지 오는 바닷물을 걸어서 타러가야한다. 이곳에는 불순물이 많아서 꼭 크록스나 아쿠아슈즈등이 있어야 한다.

 

배를 타고 20~30분 정도 달리는데, 디젤넣고 돌리는 엔진(?) 인지 소음조절기가 빠진건지 소음이 엄청나다.

평소 소리에 예민하지도 않지만 너무 귀하고 머리가 아파서 휴지로 귀를 막고 갔다. 

 

버진아이랜드 비슷한 곳

 

그렇게 한 20분 정도를 가서 도착한 곳은 버진아일래드가 아닌 ISOLA DI FRANCESCO 였다.

미리 보고 왔던 그 버진아일랜드가 아닌 이 짭퉁은 어디일까.. 생각했지만, 확인해 보니 원래 이섬이 버진 아일랜드였는데

섬 주인이 이름을 바꾸었고, 이 바로 옆에 우리가 봐오던 버진 아일랜드가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귀찮았는지 사람이 많았는지 우리 배는 진퉁 아일랜드에 가지 않고 이곳에서 한 10분정도의 자유시간만 주고, 발리카삭 으로 다시 향했다.

 

짭퉁 아일랜드도 나쁘지 않았지만, 그냥 햇빛에 데워지는거 같아서 빨리 나가고 싶었다.

 

 

이어서 다시 한 10분 20분 배타고 가더니 발리카삭 스노쿨링지점 (그냥 주위 괜찮은 곳) 에 배를 정차하고 2인 1조로 현지인 한명과 짝이 되어 스노클링에 들어갔다.

 

현지인들 친절하다

 

수영못해도 잘 잡아주니 걱정이 없다

 

 

 

 

나는 물에 떠있는시간이 길어지면 멀미가 오는 물멀미 때문에 신데렐라 마냥 조금하다 배로 올라왔다.

와이프는 물을 좋아해서 바다거북이와 근접샷을 건지고 왔다.

 

1:1 급의 케어로 인생샷건지기 딱 좋고 사람도 많지 않고 물도 맑아서 기분이 좋았다.

날씨가 살짝 흐렸는데 날씨가 맑았다면, 훨씬 이쁜 경관이었을 것이다.

 

 

물에 들어갔다가 바로 코앞에 있는 발리카삭 섬에서 점심을 먹는게 이 투어의 끝이다.

여러 투어들이 모두 이곳에서 밥을 먹기때문에 흡사 급식소를 떠올리게 한다. 그래도 물놀이를 해서 맛은 없지만 잘 들어가는(?) 그런 식사를 했다. 

 

보홀에 왔으면 발리카삭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

 

나팔링

나팔링은 그리 큰 규모의 스팟은 아니다.

스노클링 보다는 오히려 다이버들의 성지라고 할만큼 입구에서 바로 바다 깊은 곳으로 바다 절벽이 있는 곳이다.

하지만 스노클링도 가능하게, 바다 절벽 바로 앞마당 쯤 얕은 곳에서 정어리같은 깊은곳에 사는 물고기떼를 구경하기 위해 간다. 

 

흔히들 입구가 2개라고, 나팔링에서 트라이시클을 내려주면 왼쪽이 한국인 영업소, 오른쪽이 로컬영업소 라고 한다.

대부분 왼쪽 한국 영업소로 가지만, 역시 우리 P 부부는 트라이시클 아저씨가 내려주는 오른쪽 엽업소에 들어갔다.

좋은 점은 대기 인원이 1명도 없었다는 것 ^^

나쁜 점 까지는 아니지만, 왼쪽 입구보다 물고기를 보러 가는 길이 조금 더 길다는 정도..?

 

가격은 투어가 아닌 직접 찾아갔기 때문에 비싸지가 않았다.

입장료 및 구면조끼 대여 등 해서 200+100 이었나, 인당 300~400 페소 부근이었다. 

 

코치선생님 준비할때까지 대기중

 

나팔링은 비교적 수심이 있어서 파도가 좀치거나하면 피로도가 급격하게 올라간다. 

그만큼 또 깊이 있는 물에서 보는 해양생물은 다르니까... 

 

나팔링 물속으로 내려가는 길

 

 

 

 

 

 

 

 

 

 

 

짧고 굵은 경험이었고, 생각보다 깊은 물속이라 피곤함과 물멀미(?) 가 심해서 일찍 올라왔다.

잠수나 수영 잘해서 잘 볼 수 있다면, 오히려 발리카삭 보다 더 깊은 경험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보홀에서 두 군데의 숙소에 묵었다.

첫번째는 블로그에 먼저 올린 모달라 리조트.

모달라 리조트에서 2일 후, 아모리타 리조트에서 2일을 보냈다.

 

아모리타 리조트는 모달라보다는 그래도 좀 더 메인 거리에 있다.

보홀의 메인 중 메인인 졸리비가 있는 거리에서 5분?(트라이시클타고) 10분 미만의 거리에 있다.

헤난 리조트와 더욱 가까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보통의 리조트와는 달리 정원 느낌의 평지형 리조트인 아모리타 리조트

 

넓이는 모든 리조트 중 가장 넓다고 할 수 있을 정도.

수영장도 메인 프론트쪽 1개와  샤프란이 있는 안쪽 깊이 또 하나가 있다.

 

프론트 쪽 수영장. 보이는 뷰는 바다와 메일 해변인 알로나비치가 아래로 내려다보인다.

 

날씨가 좋아서 그냥 프론트쪽 수영장이 감탄사만 나왔다.

 

체크인 후 우리 방으로 안내 받는 중

 

시원한 프론트 수영장에 감격으로 방으로 안내 받아 따라가는 길

 

 

수풀(?)을 헤치고 바로 방과이어져 있는 문으로 이동

 

방을 인도 받을때 가장 염려스러운 것은 모기나 벌레였다.

너무 자연과 가까운 단 하나짜리 미닫이만 열면 바로 방이 이어져있다.

 

방은 깔끔했다.

웰컴 쿠키통도 있었는데, 주위에 개미가...

개미와는 함께해야 합니다.. 다음날 선물로 사온 말린망고 봉지 하나가 잘 밀봉이 안되있었는지, 그거 하나 냄새 맞고 캐리어 전체까지 올라와 난리가 난 해프닝이 있었다..

캐리어를 바닥 에 놓은 것도 아닌데.. 어쨋든 자연과 어느 정도 함께 해야 함을 감수 해야 한다.

수영장이 2개고 넓은 점 빼고는 난 개인 적으로 방은 낮은 점수를 주고 싶다.

 

하늘에 따라 분위기가 다른 안 쪽 샤프란 수영장

 

안쪽 샤프란 식탁 바로 앞에있는 수영장은 오직 오션 뷰만 있다.

식사나 커피 마시면서 이와 똑같은 뷰를 보고 또 수영을 바로 즐길 수 있다.

 

 

 

샤프란 음식들. 맛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다.

 

이 곳 샤프란은 그대로 개방형이라 에어콘이 없다.

아모리타에서 에어콘은 오직 룸에만 있다는 점.

조식도 이곳 샤프란에서 먹는다. 

 

샤프란의 조식과 수영장 뷰

 

조식은 종류가 생각보다 많지 않고 소소한 느낌이다. 무언가 맛있다기 보다, 대부분 재료 본연의 맛으로 먹는 것들...

나는 과일 위주로 먹었다.

 

오직 뷰 (사진) 을 위해서라면, 하루정도는 추천한다. 하지만 편의성이나 기다 퀄리티를 생각하면 그 이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뷰가 넓기 때문에 날씨만 좋으면 석양 뷰가 죽인다.

 

뷰만 좋다 ^^

 

그 외는 부지가 무지 넓어서 산책하기 좋다. 산책 좋아하고 수영장이나 뷰만 좋다면 아모리타 리조트도 잘 맞을 듯 하다

 

아모리타 리조트 안의 넓은 산책로

 

개인적으로 모달라에 더 한표를 주고 싶었던 숙소 리뷰였다. 

개코도 한마리 숙소에 있었고, 한마리는 커텐에서 2일 동안 밤새 울음소리를 내는등 친환경으로는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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