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2일~ 8일 (오아후)

 

하와이 맛집을 검색해서 가보았다.

우리는 워낙 아무거나 잘 먹어서 적당히 맛있으면 되지 하는 마음이었다.

 

줄서기 싫었음에도 그래도 글로벌 맛집이니 줄을 서야 하지 않겠는가 ㅎ

날씨도 좋아서 줄서기 나쁘지 않았다.

 

하와이 마루카메 우동. 일본인 뿐아니라 외국인 줄이 많다.

 

와이키키 해변와 메인거리에서 두블럭 정도 내륙으로 들어가면 있는 마루카메우동
줄보고 땀흘리며 고민한 순간.. 밖에만 10팀이상 대기했는데 30분~40분 정도 기다린듯하다

 

한국인 일본인 그 외 서양인 다양한 인종이 찾아온다.

처음에는 보도블럭 밖쪽에서 대기 중 들어가기 3미터 정도 전에는 벽쪽에 붙어서 먹는 걸 구경할 수 있다 ^^;

 

일본 특유의 배식 문화 입구쪽은 면 및 우동종류 선택해서 즉시 받아서 지나가며 튀김을 고를 수 있다.

배식 받는듯 지나가며 먹고싶은 튀김 등 고를 수 있다. 고르기 바빠서 튀김들 사진은 못 찍음..

 

기본 우동과 굵은 오징어 얇은 오징오 새우, 유부등 있다.

기본 베이스가 간장 국물 베이스인데 역시나 짜다 ㅜ

난 좀 싱겁게 먹는 스타일인걸 감안해도 조금 짜다고 생각 하면 된다. (보이는 국물 색 만큼 짜다고 생각하면 됨)

하지만 역시나 미국 사람들은 간에 강한지 좋아하는 듯했다. 

튀김을 간장에 찍어먹을 필요 없이 우동 국물에 찍어 먹으면 딱 좋음

 

그래도 역사도 오래되고 잘 줄이 많지 않은 하와이에서 줄 설 정도로 인기 있다니까 뭔가 간판 부순 기분으로 잘 먹었다

하지만 내몸은 소중하니 고혈압 올라오는 소리가 들리는거 같아서 우리는 하와이 에서 유명하다는 코나 커피집을 찾았다.

럭키인게 바로 이 우동집에서 200 미터 넘짓? 느낌나는 거리에 코나 커피가 있었다.

 

 

한블럭 사진인데 위에 마루카메우동 한블럭 아래 코나 커피가 있다.

 

그냥 100미터쯤 걸어가다가 신호 건너서 50미터 쯤 걸어가면 바로 앞이다.

 

약간 건물에 딸려있는 커피집 느낌이다.

 우리는 야외에 앉아서 도망가지도 안는 참새와 같이 커피를 마셨다

아메리카노와 카페라테

부드러운게 특징이라고 했는데 쓴맛으로만 먹던 내게도 부드러움이 느껴질 정도라니, 커피 맛 애호가면 추천한다.

고개를 조금만 더 돌리면 마루카메 우동 집 줄이 보인다

 

커피가 조금 더 부드럽게 느껴지는 건 사랑스러운 날씨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여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2022년 6월 2일 ~ 8일 하와이 오아후

 

미리 계획한 건 아니고 하와이도 바다니까 초밥이나 회 맛집을 검색했다.

여러군데도 아니고 유명 맛집이라고 단 한 군데를 많이들 추천 하였다.

우리나라 사람들 뿐아니라 미국 자체 유명인들도 모두 방문 할 정도라고 하길래 우리는 당연히 바로 예약 후 방문했다.

 

Mitch's Fish Market (honolulu)

 

예약을 했다지만 평일이라 그런지 일본인 몇 테이블이 전부로 보였다.

공항이 근처라 그런지 동네도 그냥 창고나 개인 집들 모여있는 블록 사이에 있어서 저녁이 되면 으스스 하다.

공항 근처에 있다.
와이키키에서 살짝 거리가 있었지만 글로벌 맛집을 포기 할 순 없었다.

 

입구에 유명인들 사진. 전직 미국대통령들하며 연예인도 그냥 모두 알만 한 사람들이 방문했었다.
들어가는 길, 욱일기가 마음 아프지만... 사장이 일본인인지는 모르겠고 가게 분위기와 종업원은 일본인 이었다.

 

전체적으로 역사가 있음을 보여주는 인테리어

맛있는 스시를 먹는 다는 생각에 들떠 있었지만 막상 사진을 올릴때 보니 의미도 모르고 그냥 사용 되어진 듯한 욱일기가 보였다. 종업원도 일본인 쓴거보면 사장도 일본인이겠거니, 손님도 우리쪽 구역에는 2테이블 모두 일본인 이었다.

 

메뉴판
가운데 성게알은 2번 시켜 먹었다. 우니 최고!

뭔가 조금 더 신선하고 부드러운 맛이었다. 모두 최고였으나 개인적으로 우니가 가장 맛있었다.

 

우니 군함

가격은 좀 쎈편이다. 위 우니 한접시가 22$.. 원래 우니는 비싸니까..

하와이 까지 왔는데 유명하고 맛있다면야 쓸수있지만, 저렇게 먹는데 10만원은 우습게 훌쩍 넘기니 

합리적으로 생각 해볼 사람은 비추.. 거리도 조금있고 교통비도 있으니 참고하자

조용한 입구 분위기
주택가 가운데 있다.

2022년 6월 2일~8일

 

오아후 3일차에 우리는 '돌핀앤유' 라는 업체를 통해 하와이하면 생각나는 돌고래 구경과 스노클링을 할 수 있었다.

우리는 그냥 초록창에 하와이 돌고래 투어 정도 검색했는데, 돌핀앤유가 생각 보다 유명했나보다.

각종 연예인이나 하와이 관련 돌고래 투어에 대부분 돌핀앤유가 나온걸 보았다.

 

가는 시간 타임은 아침 일찍과 오후 타임이 있었는데 우리는 아침 일찍으로 선택했다.

초록창에서 구매하니까 바로 카톡을 통해 스케줄 조율을 하여 내일 오전이녜 모레 오후녜 하면서

일정을 맞출 수가 있었다.

 

하와이 돌핀앤유 (Hawaii Dolphins and You)

 

아침일찍 지정 위치에서 (우리는 T갤러리아 앞) 기다리니 돌핀앤유라고 덕지덕지 붙은 버스가 앞에 왔다.

미쿡 아저씨가 예약 리스트에서 우리를 찾아 체크하고 버스에 태웠다.

 

돈을 주고 타는 사제 버스라 그런지 역시 깨끗,시원,썬틴빵빵 좋았다.

한시간 넘짓 달리면서 졸다보니 목적지에 왔다고 한다.

 

내려서 화장실 한번 들리고 최소한의 물건을 가지고 탈 보트에 올랐다.

아래 동영상처럼 춤도 추고 이것저것 숙지사항을 알려주다보면 어느덧 경치 좋고 파란 페인트를 부어놓은 듯한

바다에 도착해 있었다. 

배를 정박하고 기다리다 보면 여기저기 가이드 들이 저기애요 여기에요 돌핀스~ 라며

가르키면 몸을 회전하며 점프하는 돌고래를 볼 수 있다.

몇 번 그렇게 자리를 옮겨 가며 이동하면 어느새 이동하는 배랑 같이 돌고래가 나란히 헤엄을 치는 광경을 볼 수 있는데

동심이 살아있는건지 가슴이 울렁였다.

배를 타고 이동 중 하와이 춤을 추면서 분위기를 띄워준다

 

 

돌고개가 여기 저기서 몸을 돌리며 점프를 하는데 스핀돌고래 라고 부른다는

 

실제로 보면 더 감동적이라 우는 사람도 있다는..

 

타이타닉 연출
설정샷 (바다가 진짜 새파랗다)

 

돌고래 보고 난 후 스노클링 타임. 처음해보는데 엄청 깊은데서 한다. 대충봐도 수심 100미터 훨씬 더 되보인다

 

스노쿨링 타임에 미끄럼틀을 내려준다. 애들은 많이 타는듯 

 

하와이에선 바다거북을 보면 행운이 따른다는데 우리는 운좋게 앞에서 봤다.

스노클링 끝나고 주는 밥 생선과 치킨? 중 선택이었는데 so so. 기분과 허기짐으로 먹을만함
예쁜 미쿡사람들과 (돌아가며 다찍어준다)
외국 분들은 이동 중이나 스노클링 일찍 끝내고 태닝을 많이 한다.

 

인당 200 달러 정도 냈었는데,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안들었다.

추가 비디오 요금인가 내면 영상 만들어서 같이 탔던사람들하고 자신꺼도 포함해서 나중에 보내준다.

(나중에 알았는데 보내준다고 했는데 홈페이지가서 받아가라고 했나보다)

여기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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