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15일 (토)

토요일이라 어디를 가던 사람이 많다.

지인의 연주회 구경 후 우리는 가까이 있는 여의도 IFC 로 향했다.

 

식사 후 우리 눈길을 사로 잡은 노티드 도너츠

저게 무슨 줄이야? 사람이 많아 우리의 눈길을 사로 잡은 노티드 도넛

 

와이프는 단번에 노티드 도넛이며 눈을 떼지 못했지만 너무 많은 줄에 지나 치고 같은 층에 이어져 있는 '더 현대' 를 구경갔다. 오는 길에도 비슷한 줄이 있었지만 맛있다는 말에 줄을 한번 서 보았다.

 

 

누가 보아도 나 엄청 달아요 라는 모습에 사람들이 왜 열광 하는지 알겠다.

 

줄은 보기보다 빨리 빠져 10~20분 안에 주문을 할 수 있었다
우리가 산 것들과 가격

집에와서 먹어보니 달긴하지만 맛있게 단? 맛으로 대부분 맛있었다.

줄만 조금만 적어도 종종 사먹고 싶은 괜찮은 디저트 집이다.

 

부수적인 굿즈? 가 많았다.
삼립과 콜라보 메뉴
알록달록 보기만해도 맛있는 예쁜 박스에 철 지난 사은품인 손부채도 준다
케이크도 판다.

IFC 갈 일 있으면 그래도 사서 맛볼 만 한 도너트 가게 

2022년 6월 2일~ 8일 (오아후)

 

하와이 맛집을 검색해서 가보았다.

우리는 워낙 아무거나 잘 먹어서 적당히 맛있으면 되지 하는 마음이었다.

 

줄서기 싫었음에도 그래도 글로벌 맛집이니 줄을 서야 하지 않겠는가 ㅎ

날씨도 좋아서 줄서기 나쁘지 않았다.

 

하와이 마루카메 우동. 일본인 뿐아니라 외국인 줄이 많다.

 

와이키키 해변와 메인거리에서 두블럭 정도 내륙으로 들어가면 있는 마루카메우동
줄보고 땀흘리며 고민한 순간.. 밖에만 10팀이상 대기했는데 30분~40분 정도 기다린듯하다

 

한국인 일본인 그 외 서양인 다양한 인종이 찾아온다.

처음에는 보도블럭 밖쪽에서 대기 중 들어가기 3미터 정도 전에는 벽쪽에 붙어서 먹는 걸 구경할 수 있다 ^^;

 

일본 특유의 배식 문화 입구쪽은 면 및 우동종류 선택해서 즉시 받아서 지나가며 튀김을 고를 수 있다.

배식 받는듯 지나가며 먹고싶은 튀김 등 고를 수 있다. 고르기 바빠서 튀김들 사진은 못 찍음..

 

기본 우동과 굵은 오징어 얇은 오징오 새우, 유부등 있다.

기본 베이스가 간장 국물 베이스인데 역시나 짜다 ㅜ

난 좀 싱겁게 먹는 스타일인걸 감안해도 조금 짜다고 생각 하면 된다. (보이는 국물 색 만큼 짜다고 생각하면 됨)

하지만 역시나 미국 사람들은 간에 강한지 좋아하는 듯했다. 

튀김을 간장에 찍어먹을 필요 없이 우동 국물에 찍어 먹으면 딱 좋음

 

그래도 역사도 오래되고 잘 줄이 많지 않은 하와이에서 줄 설 정도로 인기 있다니까 뭔가 간판 부순 기분으로 잘 먹었다

하지만 내몸은 소중하니 고혈압 올라오는 소리가 들리는거 같아서 우리는 하와이 에서 유명하다는 코나 커피집을 찾았다.

럭키인게 바로 이 우동집에서 200 미터 넘짓? 느낌나는 거리에 코나 커피가 있었다.

 

 

한블럭 사진인데 위에 마루카메우동 한블럭 아래 코나 커피가 있다.

 

그냥 100미터쯤 걸어가다가 신호 건너서 50미터 쯤 걸어가면 바로 앞이다.

 

약간 건물에 딸려있는 커피집 느낌이다.

 우리는 야외에 앉아서 도망가지도 안는 참새와 같이 커피를 마셨다

아메리카노와 카페라테

부드러운게 특징이라고 했는데 쓴맛으로만 먹던 내게도 부드러움이 느껴질 정도라니, 커피 맛 애호가면 추천한다.

고개를 조금만 더 돌리면 마루카메 우동 집 줄이 보인다

 

커피가 조금 더 부드럽게 느껴지는 건 사랑스러운 날씨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여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2022년 6월 2일 ~ 8일 하와이 오아후

 

미리 계획한 건 아니고 하와이도 바다니까 초밥이나 회 맛집을 검색했다.

여러군데도 아니고 유명 맛집이라고 단 한 군데를 많이들 추천 하였다.

우리나라 사람들 뿐아니라 미국 자체 유명인들도 모두 방문 할 정도라고 하길래 우리는 당연히 바로 예약 후 방문했다.

 

Mitch's Fish Market (honolulu)

 

예약을 했다지만 평일이라 그런지 일본인 몇 테이블이 전부로 보였다.

공항이 근처라 그런지 동네도 그냥 창고나 개인 집들 모여있는 블록 사이에 있어서 저녁이 되면 으스스 하다.

공항 근처에 있다.
와이키키에서 살짝 거리가 있었지만 글로벌 맛집을 포기 할 순 없었다.

 

입구에 유명인들 사진. 전직 미국대통령들하며 연예인도 그냥 모두 알만 한 사람들이 방문했었다.
들어가는 길, 욱일기가 마음 아프지만... 사장이 일본인인지는 모르겠고 가게 분위기와 종업원은 일본인 이었다.

 

전체적으로 역사가 있음을 보여주는 인테리어

맛있는 스시를 먹는 다는 생각에 들떠 있었지만 막상 사진을 올릴때 보니 의미도 모르고 그냥 사용 되어진 듯한 욱일기가 보였다. 종업원도 일본인 쓴거보면 사장도 일본인이겠거니, 손님도 우리쪽 구역에는 2테이블 모두 일본인 이었다.

 

메뉴판
가운데 성게알은 2번 시켜 먹었다. 우니 최고!

뭔가 조금 더 신선하고 부드러운 맛이었다. 모두 최고였으나 개인적으로 우니가 가장 맛있었다.

 

우니 군함

가격은 좀 쎈편이다. 위 우니 한접시가 22$.. 원래 우니는 비싸니까..

하와이 까지 왔는데 유명하고 맛있다면야 쓸수있지만, 저렇게 먹는데 10만원은 우습게 훌쩍 넘기니 

합리적으로 생각 해볼 사람은 비추.. 거리도 조금있고 교통비도 있으니 참고하자

조용한 입구 분위기
주택가 가운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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