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일 : 2025년 5월 25일
수레국화, 양귀비 꽃
옥화자연휴양림에서 퇴실 후 5월 이미 꽃을 볼 수 있는 곳을 검색해 보았다.
너무 멀지 않으면서 가까운 곳으로 증편군 위주의 검색을 하다가 눈에 들어온 곳이 증평군 농업기술센터이다.
 
정확히는 농업기술센터에서 가꾸고 있는 '들꽃마루' 이다
이곳 들꽃마루에는 작년 기준 양귀비 반 수레국화 반이 있다하고 보고 왔는데,
지금은 대부분 수레국화만 있었다.
새빨간 양귀비 꽃이 예쁠것 같아 왔지만, 보라빛인지 파란빛인지 신비로운 수레국화도 나쁘지 않았다.

일요일임에도 농업기술센터의 문이 활짝 열려있어 이곳에 주차를 했다.

 

센터 바로 옆 구성된 들꽃마루
8:2 정도 비율의 듬성듬성 양귀비가 뷰에 포인트는 더한다
제일 안쪽 살짝 위에 정자가 있는데 아래가 모두 내려다 보인다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정자
내가 생각하는 베스트 샷
사람이 거의 없다. 아주머니들이 가끔 삼삼오오 지나다님
제법 넓어서 여러가지 구도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포토존 이런게 2개정도 있다

 

 

가장 장점은 사람이 없는것.

1년 내내 무휴로 공원처럼 이용가능하다

화장실이 야외임에도 깔끔하고 깨끗하다

거의 전세낸 듯한 분위기고 조용하고 평화로웠다.

때가 때이니만큼 양귀비 꽃밭을 기대했는데, 그렇지 못한 점이 조금 아쉬웠다.

어짜피 지나가는 길에 있는 곳이니 만족하고 식사를 하러 이동했다.

아직 한참 꾸미고 있는것 같은데 몇 년 후에 지나갈 일이 있다면 다시 들러보고 싶다

아는 사람들은 알지만 또 은근히 모르는 테바사키 맛집이다.

테바사키 맛집인 "세카이노 야마짱" 은 나고야가 본점이지만, 각 도시에도 나름 체인점이 많은 유명한 집이다.

 

그 중 후쿠오카에서는 텐진점만 있었지만, 얼마 전 하카타역 점이 새로 오픈했다.

새로 오픈했는지 갈때마다 사람은 없었고, 한국 사람은 한명도 보지 못했다.

대부분이 로컬 회식을 위해 사람들이 몰려왔었다.

 

 

하카타역 정면에서 왼쪽을 보면 크게 현수막이 걸려있는 건물이다 (버스터미널 건물)

 

 

 

하카타역의 버스터미널 건물에 새로 오픈해서 그런지 노란베이스의 긴 현수막을 걸어놨다.

하카타역 버스터미널은 후쿠오카 간 사람이면 누구나 알 만한 곳인데 이 곳 지하로 내려가면 바로 이 야마짱을 볼 수 있다.

 

예전부터 친구와 일본에 가면 반드시 들리는 야마짱, 결혼 후 아내와 같이 후쿠오카 여행을 위해 검색 중 하카타역에 오픈 한 것이 눈에 띄였다.

간장 베이스의 튀김이 거의 없는 닭 날개에 후추가 사진처럼 범벅이 된다.

후추를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그냥 먹어도 오묘한 중독성이 있어 계속 생각나게 한다.

단연 맥주 안주로 최고!

 

1인분에 5피스이다. 갯수로 이야기 하면 해당 인분으로 잘못 계산해서 대량이 올 수 있으니 몇 인분 이런식으로 주문하길 추천한다.

첫날은 커뮤니케이션이 잘되어 25개 를 먹었지만 둘째날은 모츠나베와 같이 먹으려고 가볍게 5개만 먹자고 "5 피-스" 이렇게 주문하니까 25개가 나왔다... (몰론 손쉽게 다 먹음)

메뉴판을 보면 후추의 세기를 선택할 수 있는데 1>2>3>4 중에 2정도를 추천한다. 나는 아주 강한 후추가 좋다면 3으로 먼저 해보시길~

 

 

첫날 후추레벨 3번째로 선택해니까 검게 뭍어나온 후추들..

 

생맥주 강추 엄청 부드럽다. 한번 들이키면 시원함과 부드러움에 눈이 커지고 미소가 생긴다
면요리도 괜찮다
닭똥집인데, 평범하다
그 외 안주들이 매우 많다

 

예전에는 테바사키가 주였다면, 지금 보면 그 외 메뉴가 엄청 많이 늘어난 것 같다.

모츠나베만 예전기억으로 둘째날 시켰는데, 우리나라 모츠나베를 별로 좋아하지 않던 아내도 국물하고 양배추가 맛있다며 극찬을 했다.

맥주, 테바사키, 모츠나베는 매우 좋았지만 하이볼은 조금...닝닝한? 맛이다.. 

 

그 외 잡다한 술 안주 위주의 메뉴가 많아 일단 메뉴를 찍기 급급했다.

 

모츠나베 재교가 많지 않아보이지만 요상하게 맛있다. 맑고 단백한 국물

 

 

야마짱은 안가봤다면 꼭꼭 가봐야하는 맛집이다.

후추를 특별히 싫어 하는게 아니라면, 맥주 좋아하는 사람은 무조건 또 가게 될 것이다.

(포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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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 2 (유후인 버스투어)  (0) 2025.05.23

방문일 : 2025년 5월 24~25일 
우리나라에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휴양림이 있다는 것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되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
회사의 차장님의 소개로 알게 된 이곳은 휴양림 사이트에서 미리 예약해야만 이용 할 수 있는 곳이었다.
https://foresttrip.go.kr/index.jsp
 

 

정문을 거쳐 관리사무소를 반드시 들려 체크인 후 숙소로 올라가야 한다.

 
옥화자연휴양림 중에서도 가장 최근에 지어진 "빛담" 을 다녀오게 되었다 

우리가 묵은 곳은 빛담 건물의 "하나, 둘" 중 "하나" 숙소 였다.
아래의 사진의 빛담 건물이 약간 2동이 하나로 합쳐지는 듯이 붙어있는 구조라 어느 정도 프라이빗 하지만, 일부러 보려면 서로 창으로 볼 수 있고, 바비큐 존도 고개를 쭉 빼면 서로의 바베큐 존을 볼 수 있는 정도 이다.

가장 최근에 지어서 그런지 건물도 가장 예쁘다..
1층은 바베큐를 위한 냉장고와 싱크대가 1평 남짓 있고, 바로 2층의 계단이 있다
2층 올라가는 계단
계단도 깔끔하다
원룸형 숙소

 

아침의 햇살 가득 나무뷰

보는 바와 같이 매우 깔끔하고 흠잡을 곳이 없다.
통창이 있는 저 계단 위쪽은 잠을 자는 곳을 온돌은 저 위 쪽 만 깔려있다. (벽쪽 콘센트 옆에 컨트롤 버튼이 있음)
그리고 지어진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리뷰를 보았을때는 와이파이가 없었다는데,
우리가 갔을때는 방문 앞에 떡하니 공유기가 놓아져있는 것을 보고 바로 와이파이를 연결하자 비밀번호도 없이 붙어 잘만 쓰고 왔다 

화장실도 깔끔

 

우리는 바베큐는 하지 않았지만, 아래 사진 처럼 1층에 양갈래로 ( 빛담 하나, 빛담 둘) 바베큐 존이 있다.

두 존은 살짝 꺽어저 있어서 직접 적으로 같은 공간은 아니라지만, 서로 목소리가 크다면 충분히 들릴 정도이며 고개를 조금만 빼서 관심을 갖으려면 볼 수 있을 정도의 구분이 되어있다. 

 
숙소촌 에서 조금 내려오면 아래 처럼 황토를 걸으며 산책을 시작할 수 있는 존이 나온다.
내려가다 보면,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 (?) 도 나오고 좀 더 내려가면 휴향림을 맘껏 즐길 수 있는 산책을 할 수 있다.

 
 
이 산책 길은 크게 한 바뀌돌아 다시 숙소 촌으로 이어진다. 리뷰에서 좀 무서울 수 있다는 내용을 봤는데 진짜 사람도 없고 울창한 숲속을 지날 떄면 진짜 동물이든 이상한 사람이든 나 타날까봐 섬짓하긴 했다.
하지만 완전한 피톤치드를 즐길 수 있는 산책 이었다.

중간 중간 이정표가 있다. 더 크게 돌 수도 있지만 우리는 기본 코스만..
떠나기 전 빛담의 트레이드 마크인 건물 외벽의 거울을 보고 한 컷

 

우리는 전체적으로 대만족이다. 뜨거운물도 0.5 초 내로 나오고, 난방, 에어콘 (키지는 않았지만) 와이파이, 가격 , 전망 모두 합격이다. 통창의 나무에서 처음보는 노란색와 각가지 새를 구경할 수 있었고 날씨도 좋았다.

4명에서 10만원가격 (아이 2명은 조금 더 싸다) 에 이 숙소를 구할 수 있을까..?

난 10점 만점에 10점을 준다

 

 

 
첫날, 둘째날 쇼핑을 마치고 우리는 미리 예약해 놓은 유후인 와쿠와쿠 버스 투어을 떠났다.
이날은 일본에서 가장 좋았던 날이었다. ^^
좋은 날씨의 표본인 이 날은 나의 추억에 영원히 남겨져 있겠지
 

유후인에 도착 후 버스에서 내리자 바로 보이는 앞 개울의 자라(?) 가 우리를 맞이했다.

 
 
와쿠와쿠 버스는 트레이드 마크인 빨간색 버스로 되어있어서 눈에 쉽게 띄일 것 같아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갔다.

하루짜리 코스인데 코스에 따라서 1~4호선으로 나뉘어 있다.

우리는 고전적인 FM 코스 1호선으로 선택했다. 
 

어디서든 잘 보이는 와쿠와쿠 버스

 

와쿠와쿠 버스 1호선 코스

 

그냥 당일 버스 투어라 생각하고 왔는데, 가이드 분이 완전 친절하고 많은 정보들을 알려주어서 너무 재미있었다.

이동시간이 몇시간이나 되는대도 거의 이동 시간 대부분을 마이크들고 이런저런 설명을 해 주는데 완전 개 강추!!

가이드는 한국인 인데 이름이 우기?  이분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여행하는 내내 자세한 설명과 친절함이 여행의 기분을 업 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유후인에 내려서 긴린로수 까지 알려주는 투어 따라가는 중.
긴린호수. 날씨가 다 살렸다

 

긴린호수까지 가서 가이드 분이 사진 한번씩 찍어주고 나머지는 자유시간이었다.

우리는 유후인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날씨와 자연, 예쁜 상점들을 구경했다.

유후인은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그냥 길거리도 모두 예뻣다
비허니 유명하다하지만..
기본인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추천까지는... 그냥 우유아이스크림에 꿀 조금 뿌리고 끝
인상 깊었던 우동집. 유명한 우동집이라고 오픈 하자마자 들어가는 고인물 따라 들어갔음
칼국수 같은 우동면이 두껍지만 밀가루 냄새 전혀 없고 쫄깃함
이거 추천!
여기에도 보이지 않지만 미세한 청귤향이 있어서 보기보다 니끼하지 않아요
유후인 어디를 가든 최고의 날씨에 취해..

 

일본의 애니매이션에 자연을 엄청 잘 그려놓는 다고 생각했는데, 자연이 진짜 애니매이션 같았다.

개울가를 건너는 다리 조차 날씨와 함께 하니 그저 만화같은 장면이 되었다.

양이 적어 아쉽지만 상큼함 +

 

 

유후인이 자유 투어를 끝내고 우리는 벳부를 가는 버스에 다시 올랐다.

이 벳부를 가는 길이 완전 제주 같이 이국적인 화산길 같았다.

날씨에 따라 중간에 사진 찍기 위해 세워줄때도 있다는데 우리는 당연히 세워주셨다.

투어 버스 중 계속 1위로 이동해서 그런지 갈때마다 사람이 많이 없었다.
벳부의 한 온천광광소. (아마 와쿠와쿠 여행사와 계약한 곳이겠지)

 

유황 냄새가 가득한 온천들을 구경하다 발 담그며 계란을 먹을수 있게 해준다. 계란과 사이다는 사먹어야 하는데 (발담구는거는 패키지에 포함된듯) 저 사이다가 우리나라의 킨 사이다 같은 느낌이다. 뚜껑 딸때 생소한 방식이라 조심히..

 

이 후 다자이후라는 곳에 갔는데, 관심이 없어서 설명을 잘 못들었다.

다자이후는 예전에 공부의 신? 이라 불린 사람의 신사라고 들었는데 신사를 별로 좋아하지 않은 우리는 그저 날씨와 다자이후 앞의 상점들에 관심이 더 많았다.

 

그 학업의 신이 예전에 먹었다던 국화빵? 여러 상점이 대부분 이 국화꽃 빵집이었는데 따뜻한 찹쌀 모나카 같은 느낌이었다.

안에는 팥이 들었는데 저 떡 부분 맛이 마치 어린 시절 가래떡을 난로에 익혀 먹던 맛과 식감이라 향수에 젖게 만든다... 

 

다자이후 랜드마크 나무로 장식 된 스타벅스. 뭐 특별한건 없다

 

일단 날씨가 좋아서 모든 부분이 좋았다.

날씨도 좋고 투어 할 때 사람도 많지 않고, 가이드도 착하고 친절하고, 뭐 하나 부족하지 않았던 당일치기 유후인 투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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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3 (맛집 세카이노 야마짱)  (3) 2025.05.27

보홀이 스노클링의 성지임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 중 대중에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아마 발리카삭과 나팔링 일것이다.

스노클링은 두 곳만 딱 해도 보홀에서는 더 할 것이 없다. 

 

발리카삭 

발리카삭이란 곳으로 배타고 30분 정도 나가면 있는 얕고 맑은 바다가 있는 곳이다.

우리는 발리카삭 투어를 로컬에서 현지인에 다이렉트로 예약하려고 했지만 (싸니까)

아무래도 후기들을 봐도 만족도가 커보여, 한인 투어로 예약을 했다.

 

집결지 앞에서 간단한 브리핑을 듣고 탈 배를 배정받아 타러 나간다.

 

여기서 배타는 곳까지 대략 1~200 미터정도 인데, 운좋으면 이 선착장(?) 에서 바로 타는데, 배가 좀 멀리있으며 바다로 내려가 무릎까지 오는 바닷물을 걸어서 타러가야한다. 이곳에는 불순물이 많아서 꼭 크록스나 아쿠아슈즈등이 있어야 한다.

 

배를 타고 20~30분 정도 달리는데, 디젤넣고 돌리는 엔진(?) 인지 소음조절기가 빠진건지 소음이 엄청나다.

평소 소리에 예민하지도 않지만 너무 귀하고 머리가 아파서 휴지로 귀를 막고 갔다. 

 

버진아이랜드 비슷한 곳

 

그렇게 한 20분 정도를 가서 도착한 곳은 버진아일래드가 아닌 ISOLA DI FRANCESCO 였다.

미리 보고 왔던 그 버진아일랜드가 아닌 이 짭퉁은 어디일까.. 생각했지만, 확인해 보니 원래 이섬이 버진 아일랜드였는데

섬 주인이 이름을 바꾸었고, 이 바로 옆에 우리가 봐오던 버진 아일랜드가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귀찮았는지 사람이 많았는지 우리 배는 진퉁 아일랜드에 가지 않고 이곳에서 한 10분정도의 자유시간만 주고, 발리카삭 으로 다시 향했다.

 

짭퉁 아일랜드도 나쁘지 않았지만, 그냥 햇빛에 데워지는거 같아서 빨리 나가고 싶었다.

 

 

이어서 다시 한 10분 20분 배타고 가더니 발리카삭 스노쿨링지점 (그냥 주위 괜찮은 곳) 에 배를 정차하고 2인 1조로 현지인 한명과 짝이 되어 스노클링에 들어갔다.

 

현지인들 친절하다

 

수영못해도 잘 잡아주니 걱정이 없다

 

 

 

 

나는 물에 떠있는시간이 길어지면 멀미가 오는 물멀미 때문에 신데렐라 마냥 조금하다 배로 올라왔다.

와이프는 물을 좋아해서 바다거북이와 근접샷을 건지고 왔다.

 

1:1 급의 케어로 인생샷건지기 딱 좋고 사람도 많지 않고 물도 맑아서 기분이 좋았다.

날씨가 살짝 흐렸는데 날씨가 맑았다면, 훨씬 이쁜 경관이었을 것이다.

 

 

물에 들어갔다가 바로 코앞에 있는 발리카삭 섬에서 점심을 먹는게 이 투어의 끝이다.

여러 투어들이 모두 이곳에서 밥을 먹기때문에 흡사 급식소를 떠올리게 한다. 그래도 물놀이를 해서 맛은 없지만 잘 들어가는(?) 그런 식사를 했다. 

 

보홀에 왔으면 발리카삭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

 

나팔링

나팔링은 그리 큰 규모의 스팟은 아니다.

스노클링 보다는 오히려 다이버들의 성지라고 할만큼 입구에서 바로 바다 깊은 곳으로 바다 절벽이 있는 곳이다.

하지만 스노클링도 가능하게, 바다 절벽 바로 앞마당 쯤 얕은 곳에서 정어리같은 깊은곳에 사는 물고기떼를 구경하기 위해 간다. 

 

흔히들 입구가 2개라고, 나팔링에서 트라이시클을 내려주면 왼쪽이 한국인 영업소, 오른쪽이 로컬영업소 라고 한다.

대부분 왼쪽 한국 영업소로 가지만, 역시 우리 P 부부는 트라이시클 아저씨가 내려주는 오른쪽 엽업소에 들어갔다.

좋은 점은 대기 인원이 1명도 없었다는 것 ^^

나쁜 점 까지는 아니지만, 왼쪽 입구보다 물고기를 보러 가는 길이 조금 더 길다는 정도..?

 

가격은 투어가 아닌 직접 찾아갔기 때문에 비싸지가 않았다.

입장료 및 구면조끼 대여 등 해서 200+100 이었나, 인당 300~400 페소 부근이었다. 

 

코치선생님 준비할때까지 대기중

 

나팔링은 비교적 수심이 있어서 파도가 좀치거나하면 피로도가 급격하게 올라간다. 

그만큼 또 깊이 있는 물에서 보는 해양생물은 다르니까... 

 

나팔링 물속으로 내려가는 길

 

 

 

 

 

 

 

 

 

 

 

짧고 굵은 경험이었고, 생각보다 깊은 물속이라 피곤함과 물멀미(?) 가 심해서 일찍 올라왔다.

잠수나 수영 잘해서 잘 볼 수 있다면, 오히려 발리카삭 보다 더 깊은 경험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보홀에서 두 군데의 숙소에 묵었다.

첫번째는 블로그에 먼저 올린 모달라 리조트.

모달라 리조트에서 2일 후, 아모리타 리조트에서 2일을 보냈다.

 

아모리타 리조트는 모달라보다는 그래도 좀 더 메인 거리에 있다.

보홀의 메인 중 메인인 졸리비가 있는 거리에서 5분?(트라이시클타고) 10분 미만의 거리에 있다.

헤난 리조트와 더욱 가까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보통의 리조트와는 달리 정원 느낌의 평지형 리조트인 아모리타 리조트

 

넓이는 모든 리조트 중 가장 넓다고 할 수 있을 정도.

수영장도 메인 프론트쪽 1개와  샤프란이 있는 안쪽 깊이 또 하나가 있다.

 

프론트 쪽 수영장. 보이는 뷰는 바다와 메일 해변인 알로나비치가 아래로 내려다보인다.

 

날씨가 좋아서 그냥 프론트쪽 수영장이 감탄사만 나왔다.

 

체크인 후 우리 방으로 안내 받는 중

 

시원한 프론트 수영장에 감격으로 방으로 안내 받아 따라가는 길

 

 

수풀(?)을 헤치고 바로 방과이어져 있는 문으로 이동

 

방을 인도 받을때 가장 염려스러운 것은 모기나 벌레였다.

너무 자연과 가까운 단 하나짜리 미닫이만 열면 바로 방이 이어져있다.

 

방은 깔끔했다.

웰컴 쿠키통도 있었는데, 주위에 개미가...

개미와는 함께해야 합니다.. 다음날 선물로 사온 말린망고 봉지 하나가 잘 밀봉이 안되있었는지, 그거 하나 냄새 맞고 캐리어 전체까지 올라와 난리가 난 해프닝이 있었다..

캐리어를 바닥 에 놓은 것도 아닌데.. 어쨋든 자연과 어느 정도 함께 해야 함을 감수 해야 한다.

수영장이 2개고 넓은 점 빼고는 난 개인 적으로 방은 낮은 점수를 주고 싶다.

 

하늘에 따라 분위기가 다른 안 쪽 샤프란 수영장

 

안쪽 샤프란 식탁 바로 앞에있는 수영장은 오직 오션 뷰만 있다.

식사나 커피 마시면서 이와 똑같은 뷰를 보고 또 수영을 바로 즐길 수 있다.

 

 

 

샤프란 음식들. 맛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다.

 

이 곳 샤프란은 그대로 개방형이라 에어콘이 없다.

아모리타에서 에어콘은 오직 룸에만 있다는 점.

조식도 이곳 샤프란에서 먹는다. 

 

샤프란의 조식과 수영장 뷰

 

조식은 종류가 생각보다 많지 않고 소소한 느낌이다. 무언가 맛있다기 보다, 대부분 재료 본연의 맛으로 먹는 것들...

나는 과일 위주로 먹었다.

 

오직 뷰 (사진) 을 위해서라면, 하루정도는 추천한다. 하지만 편의성이나 기다 퀄리티를 생각하면 그 이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뷰가 넓기 때문에 날씨만 좋으면 석양 뷰가 죽인다.

 

뷰만 좋다 ^^

 

그 외는 부지가 무지 넓어서 산책하기 좋다. 산책 좋아하고 수영장이나 뷰만 좋다면 아모리타 리조트도 잘 맞을 듯 하다

 

아모리타 리조트 안의 넓은 산책로

 

개인적으로 모달라에 더 한표를 주고 싶었던 숙소 리뷰였다. 

개코도 한마리 숙소에 있었고, 한마리는 커텐에서 2일 동안 밤새 울음소리를 내는등 친환경으로는 최고!

보홀에 태국음식점으로 듣기에는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한다고 했다.

보홀은 아직 음식점이 많지 않은편이라, 적당히 깔끔하고 맛있는곳을 가려고 검색하면 대부분 한국 사장님이라는게, 역시 한국인들 수완이 좋은 것 같다.

 

 한국인 사장님인 곳 두어 곳을 더 갔었는데, 인스타 감성은 있지만 맛은 그리 크게 다가 오지 않은 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곳 원더랜드는 좀 달랐다.

사실 이곳은 블로그 올릴 생각은 없고 그냥 배고파서 태국음식이 생각나 숙소 아모리타와 그리 멀지도 않아 그냥 갔던 곳이었다.

 

보홀의 태국음식점 원더랜드
조금 올드한 느낌의 태국 로컬 느낌을 낸 인테리어.
에어콘이 없다면 2층에 선풍기들이 많아 2층 추천.
태국 요리하면 똠양궁. 가격은 살짝 비싼 느낌으로 기억.
팟타이. 맛있음. 태국 맛 90% 남
모닝글로리(?) 맛있음. 완전 태국태국

 

하지만, 보홀에서, 아니 여태까지 먹었던 망고쥬스 중 제일 맛있는 망고 쥬스를 맛보고...

이건 죽을때까지 못잊을 맛. 망고쥬스

 

메모라이즈 기능을 위해 블로그를 하기때문에, 이 망고 쥬스를 기억하기 위해 원더랜드를 블로그에 적게 되었다.

사실, 원더랜드는 엄청 친절하다. 교육을 잘 시키셨는지, 직원이 언제나 미소에 친절하다.

사진으로 보면 알겠지만, 빨대가 철(?) 이라, 와이프가 먹다가 너무 감탄한 나머지 빨대를 놓쳐서 그대로 컵 바닥에 찍혔는데, 바로 빨대 모양 그대로 원의 구멍(?) 이 뚫려서 반 정도 남은 망고 쥬스가 모두 못 먹게 되었었다.

 

 미안함에 직원을 부르니, 재치있는 표정으로 '쉿' 하며 안에서 모르게 후딱 치워 주겠다고 하셨다 ㅎ

우리는 망고쥬스가 너무 맛있어서 하나 더 시키고, 나머지 하나는 포장까지 요청 해서 가져갔다.

자세히 보면, 쥬스는 물을 조금이라도 탈텐데, 순수 망고만 갈았는지, 약간 밀크쉐이크(?) 같은 재질의 쥬스이다.

매우 맛이 깊고 달달하다. 

망고 쥬스 마니아거나, 보홀에 간다면 꼭 추천해주고 싶은 맛이다. 

보홀의 메인 해변 (알로나 비치) 에서 제법 거리가 있어 비교적 덜 간다는 모달라 리조트이다.

메인 거리와 거리가 멀다고 해도 뭐 툭툭을 타고 30분 넘짓이면 가긴 한다.

 

메인 해변과 거리가 멀리 있어도 그 만한 장점이 또 있지 않겠는가

첫번째는, 비교적(?) 한적하다는 점

두번째는 맑은 돌조 해변이 바로 앞에 있다는 점

세번째는 위 두개를 합쳐서, 예쁜데 사람도 별로 없어 여유 즐기기 좋다는 점이다.

 

모달라의 바로 앞 해변. 날씨가 좋으면 환상을 맛볼 수 있다.

 

 

 

모달라를 차로 타고오면 있는 리조트 입구.

위 사진과 같이 처음 모달라 입구에 가면 예쁘장하게 음~ 소리가 나오는 꽃으로 환영을 해준다.

모달라 입구바로 옆의 쇼핑센터. 사람이 별로 없다.

 

처음에만 위의 입구로 가지 대부분 소소하게 왔다갔다는 이 쇼핑센터 입구를 자주 애용하게 된다.

 

프론트에서 찍은 입구와 건물뷰. 이쪽은 입구이긴하지만 사실 반대쪽이 해변뷰라 반대가 메인이다
입구를 들어가면 정면 프론트 바로 옆의 뷰

 

데스크에는 별거 없고 사람들이 많아 차마 찍지 못하고 바로 옆의 수영장과  밖의 바다뷰에 진정 첫 모달라의 탄성이 흘러나왔다. 입구에서는 음~ 이었지만 몇 발 안의 프론트에서는 와~ 하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모달라 수영장
옥상에서의 수영장 뷰
수영장 뷰

 

날씨 버프가 있어야 예술이긴하지만, 수영장 옆을 통해 앞 해변에 내려가면 한번 더 놀란다.

 

수영장 옆 해변 내려가는 길
돌조 해변
바로 옆 쇼필센터까지 이어진 돌조 해변

 

 

리조트 앞 해변. 아무도 없어서 패들보드를 대여(투숙객무료) 해서 즐기는 중

 

해변 앞의 선배드에 개미는 좀있었지만, 털어내고 앉아 즐겨도 되고, 옆의 대여소에서 투숙객은 무료인 패들 보드를 대여해서 놀 수 있다. 대여는 기본 30분 만. 물이 투명하게 맑다. 살짝 구름이 있었는데, 날씨가 더 깨끗했다면 물이 그냥 아예 안 보였을 정도 였다.

 

 

 

 

조용하고 멋진 해변과 바다 뷰의 수영장을 뒤로 하고 숙소를 보자.

 

뷰가 안마당 뷰로 별로였지만 숙소는 깔끔 했다.

 

예약할때, 2주 전에 예약해서 그런지 오션뷰는 없었다. 어짜피 이번 여행은 숙소 뷰보다는 실제 액티비티나 수영장에서 시간을 많이 보낼 예정이었어서, 있었어도 가격때문에 오션뷰로 하지 않았을 것이다.

예약 하실 분들은 기념일을 미리 통지하면 (저는 아고다 예약시 메모창이 있었음) 침대에 저렇게 작은 이벤트 글씨와 디저트를 준다. 

 

이벤트 내용 대로 작은 엽서와 글씨, 케이크를 준다. 기분 업!

 

 

 

객실은 고만고만, 딱 4정급 정도라고 느껴진다. 

 

옥상에 위치한 4~5평 정도되는 헬스장. 미니미니하다.

 

옥상에는 모두 초록 잔디밭이고, 구석에 작은 헬스장있다. 벤치의자 2개에 덤벨들, 런닝 머신 3개에 자전거 1대정도? 가 끝인걸로 기억한다. 바벨도 없고 그냥 펌핑(?) 이나 런닝 정도만 가능하다.

 

야간 수영장. 밤10시 정도까지 개장하고 역시 사람이 없어서 좋았다.

 

 

밤에는 앞에 돌조해변은 분위기 있는 전구와 함께, 종종행사를 한다고 한다. 우리가 갔을때도, 행사인지 싱어 몇명과 해변에 뷔페식을 펴 놓고 행사 준비를 하는 듯 보였다.

 

밤의 돌조해변

 

가기전에는 평을 보고 호불호가 있는 가보다 했는데,  우리는 이곳 이후에 가는 아모리타의 기대가 훨씬 커서 그런지, 아모리타는 실망.. 모달라는 꼭 한번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아모리타와 모달라 고민이라면, 나는 모달라를 매우 더욱 추천한다.

 

현재 필리핀 보홀은 우리나라와 직항 노선 (제주항공) 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가는 듯 하다.

우리도 올해 (2023년 9월) 보홀을 다녀왔다.

 

돌아오는 길, 보홀 공항에는 면세점이나 살만 한 상점이 있을까 생각해 봤는데,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보홀 공항의 전체 모습은 아래와 같다. 

 

 

 

 

위와 같이 단 4개의 상점이 끝이고, 이곳 (출발하는 곳에 들어오면 다시 나갈 수도 없다. 여기서 물이나 커피, 혹은 간단한 요기나 기념품을 사는 것 말고는 할 게 없다. 

 

 

 

 

 

 

 

 

 

 

 

여행 시 참고해서, 보홀 공항에는 이것 밖에 없으니 남는 돈 없이 시내에서 모두 사용하고 돌아 오도록 하자..

 

 

2023년 2월 17일

하와이는 음식도 비싸고, 맛집들도 크게 맛있다기보다 그냥 괜찮다 정도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식후 뭔가 디저트등 먹을 입가심이 필요한데 이역시 아무거나 먹기에는 아까울 뿐이다.

 

와이키키에서 그래도 맛있게 먹었던 아이스크림과 아사이 볼 (bowl) (보울이나 볼이라고 보통 들린다 ^^)

을 소개하려 한다.

 

 

1. 아사이 보울

아사이는 마카다미아 같이 하와이의 유명 특산물이다. 아사이 관련된 음식이 많은데, 

그 중 단연 으뜸으로 아사이 보울이 있다. 하와이 여행 준비하면 많이 들 들어봤을 것이다.

이전 신행에서도 포스팅 했지만, 이번에는 디저트 컨셉으로 1일 1아사이 볼을 해야한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의 

맛있는 아사이 보울을 소개하려 한다.

 

아사이 가루및 아이스크림에 열대과일 토핑과 견과, 마지막에 꿀로 장식한 아사이 볼

 

하와이 여기저기 아사이 볼을 팔지만 우린 이곳에서만 먹는다. 와이키키 중심에 있는 아일렌드 빈티지 카페(커피숍) 이다.

와이키키 메인 거리 2층에 있는 아일랜드 빈티지.

지난 신행때 은근히 찾기 어려웠는데, 이번에 가니 줄이 장난아니다.. 작년에는 줄 자체가 2~3명이 고작이었는데

지금은 10~20분은 기다려야 한다. 2층 넓은 테라스에 자리 많으며 샵안에는 자리가 따로 없고 샵안을 지나 복도로 나가면 또다시 실내에 자리가 몇개 있다.

 

아일랜드 빈티지 커피 와이키키 점.

아일랜드 빈티지 커피는 하와이 안에도 여러 체인이 있어서 어디든 가면 되지만, 언제나 숙소 및 메일 거리와 가까운 이곳에 우리는 항상 간다. 해당 표시된 지점에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는 곳이 있다. 2층으로 올라가야한다. 

 

 

이곳 2층에서 바로 옆 아래를 보면 작은 공원이 시작되는 지점이 있는데 이곳에 작은 무대가 있어서, 하와이 원주민 분들의 공연이 심심 찮게 진행된다. 여기서 저녁에 대충있으면 꽤 자주 공연이 있다. 

아일랜드 빈티지 커피숍에서 내려다 본 와이키키 메일 거리
아일랜드 빈티지 메뉴 (2023년 2월 17일 기준)

비슷한 메뉴가 많다.. 사진의 아사이볼은 오리지널 아사이 보울 240z 14.95 달러이다.

작년보다 좀 오른거 같다. 기억에 작년은 12달러였던거 같은데...

아일랜드 빈티지 안쪽. 테이블 1개있고 안쪽에 별도 테라스가 있다.
아일랜드 빈티지 안쪽에서 밖으로 나가는 복도가 따로 왼쪽에 있다. 나가면 또 다른 테이블 2~3개가 있다.

 

 

2. 카페 글라세 (Cafe Grace)

 

이곳은 따로 어디 정보를 보고 간것은 아니고 지나가다 찾은 곳이다.

베라처럼 고르면 퍼주는 형식의 아이스크림인데. 종업원도 그렇고 간판이름도 그렇고 약간 스페인? 계열

커피숍인 듯 하다. 일리커피의 sub brand 인가보다.

 

커피나 젤라또 등 파는데 단연 최고는 아이스크림 

화이트 마카다미아, 구아바 아이스크림이 맛있다!

화이트 마카다미아 2 스쿱. 맛있어서 놀람

 

분홍색이 구아바 인데 가장 인기가 많아서 저녁 늦게 가면 항상 치워져있다...

우리나라 베라 보다 조금 더 묽은 느낌? 빨리 먹지않으면 다 녹는다. 

가족 모두 출동. 자리는 앞에 테이블 2~3개 뿐이다. 밖에 벤치가 있으니 앉아서 먹어도 된다.

 

구아바와 화이트 마카다미아 빼면 뭐 그나머지는 so so

 

구글에 카페글라세 검색하면 나온다.

 

가격은 찍어 놓지 못했지만 6~7달러로 기억 한다. 저기만 가면 아이스크림 고를 생각에 안쪽 사진을 찍은 적이 없다..

 

3. 아일랜드 빈티지 쉐이브 아이스 (Island Vintage shave Ice)

이곳은 크게 추천하는 편은 아니나, 한번쯤 사진 컷을 위해 먹는정도? 로 추천한다.

와이키키 메인거리에 노상판매를 유일하게 하고있는 곳으로 지나면서 한번쯤은 줄서있는것을 볼 수있을 것이다.

 

처음 갔을때 1번의 아일랜드 빈티지 커피숍을 찾다가 이름이 비슷해서 잠시 헷갈리기도 했던 곳...

보기에는 약간 슬러시? 같이 생겼는데, 얼음을 갈아서 (설빙처럼) 그위에 칼라 소스? 를 뿌려주는 형식이다.

그래서 보기에는 약간 불량 식품 맛일거 같아서 신행때는 먹지 않았으나,

이번 가족여행에서는 한번 경험이라도 해보자 심산으로 (줄도 거의 없어서) 사먹어 봤는데, 의외로 나쁘지 않은 맛이었다.

설빙의 길거리 버전이라 생각하면 될 듯

 

옆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메뉴를 직접쩍으로 찍지 못함 ㅜ

가격은 7~8 달러 정도이다. 이곳도 검색하면 체인점으로 하와이 여러곳에서 만나 볼 수있다.

나름 떡도 있다..
색갈이 예뻐서 사진찍기는 좋다
바로 옆 공원에서 앉아서 먹는 사람들이 많다.

 

아일랜드 빈티지 커피와 헷갈린이유는 바로 옆에 이 공원을 끼고 그 옆으로 아일랜드 빈티지 커피숍 2층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서, 처음에는 헷갈렸다...

아무튼 모두 맛도 괜찮지만 하와이 분위기라 그런지 뭘 먹어도 맛있긴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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